KLPGA 이예원, NH투자증권 챔피언십 2연패 '시즌 2승' 작성일 05-11 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5/11/0001256864_001_2025051116261420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이예원의 드라이버 스윙</strong></span></div> <br>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이예원이 이번 시즌 2승 고지에 맨 먼저 올랐습니다.<br> <br> 이예원은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습니다.<br> <br>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입니다.<br> <br> 이번 시즌에 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은 이예원이 처음입니다.<br> <br> 신인왕에 이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웬만한 타이틀은 모두 가져본 이예원은 이번 시즌에 꼭 이루고 싶다고 공언한 '다승왕'의 토대를 쌓았습니다.<br> <br> 지난 2023년 3승, 작년에도 3승을 올린 이예원은 통산 우승도 8승으로 늘렸습니다.<br> <br>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을 받은 이예원은 5악 2천964만 원으로 상금 랭킹 1위와 대상 포인트 1위를 되찾았습니다.<br> <br> 지난해 우승했던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예원은 난생처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br> <br> 그는 앞서 4차례 타이틀 방어전에서 한 번도 대회 2연패를 이루지 못했습니다.<br> <br> 첫 번째 타이틀 방어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br> <br> 또, 이예원은 지금까지 네 차례 출전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위-3위-우승-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겨 '수원 컨트리클럽의 여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br> <br> 5타라는 넉넉한 타수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서 수월한 우승이 예상됐지만 이예원은 김민별, 문정민, 홍정민의 맹추격에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br> <br> 김민별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6개 홀 연속 버디를 때려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간 이예원과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br> <br> 이예원이 6번 홀 버디로 1타 달아났지만, 김민별은 11번 홀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습니다.<br> <br> 문정민은 9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를 줄이더니 12번, 1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br> <br> 홍정민도 14번 홀까지 7타를 줄여 1타 차로 따라왔습니다.<br> <br> 추격자들이 버디 파티를 벌이는 동안 이예원의 버디 퍼트는 좀체 홀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br> <br> 하지만 파 퍼트는 놓치지 않으며 버텼습니다.<br> <br> 김민별이 13번 홀, 14번 홀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고, 문정민도 16번 홀 보기로 주춤한 사이 이예원은 15번 홀에서 7m 가까운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br> <br> 홍정민이 17번 홀에서 6m가 넘는 버디 퍼트에 성공해 다시 1타 차로 좁혔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남은 홀이 모자랐습니다.<br> <br> 이예원은 18번 홀에서 4.5m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을 자축했습니다.<br> <br> 지난주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은 이날 8언더파 맹타를 휘두른 끝에 12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홍정민은 상금 랭킹 1위는 이예원에게 내줬지만, 이예원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상금 5억 원을 넘겼습니다.<br> <br> 나란히 11언더파를 기록한 문정민과 김민별은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김우림, 청각장애 딛고 10m 공기소총 남자 한국 신기록 2개 05-11 다음 투투 출신 황혜영 시부상·김경록 부친상 비보 “잘 모셔드린 후 돌아오겠다”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