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고백' 임라라♥손민수, 임신 발표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 [전문]

작성일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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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부모가 된다.
 10일 임라라는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었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임라라는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부부들에게 또 다른 좌절을 느끼게 해드릴까 봐 죄송스러운 마음도 큽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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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임라라와 손민수는 임신 테스트기, 꽃다발, 아기 옷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1989년생으로 2023년 오랜 열애 끝 결혼했다.
 난임을 고백한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에서 "본격적으로 아이를 준비하면서 그냥 똑같이 생활하며 바쁘게 일도 하고 유튜브, 방송 일도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생길 줄 알았다"며 6개월간 자연임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털어놓았다.
 난임으로 잦은 다툼에 이어 회의감까지 생겼다면서 시험관에 도전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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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임라라가 밝힌 SNS글 전문.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었어요!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부부들에게 또다른 좌절을 느끼게 해드릴까봐 죄송스런 마음도 큽니다. 저희도 너무나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언젠가 기적과 같은 순간이 꼭 함께하길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댓글로 많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엔조잉 이모삼촌들 엔조이베이비 잘부탁해요 유튜브에 풀버전도 많관부
 We’ve been blessed with a baby! We still can’t believe this day has finally come for us — it feels like a dream. While our hearts are overflowing with joy, we also feel a deep sense of humility, knowing this news may bring mixed emotions to those still on their journey with infertility.
 Because we understand that pain all too well, we sincerely hope and pray that a miracle like this finds its way to you too. We’re always rooting for you.
 Thank you so much to everyone who’s sent us love and encouragement through comments — your support means the world to us!
 Dear Enjoying Aunties and Uncles, please give lots of love to our little Enjoy Baby!
 사진= 임라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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