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33년 만에 12연승 질주 … 구단 최다 14연승에 '-2' 작성일 05-11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992년 구단 최고 연승 기록에 '2승' 앞으로 <br>키움 고척 원정 3연전 싹쓸이</strong>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5/11/0005347774_001_20250511171617163.jpg" alt="" /><em class="img_desc">한화 선수들이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한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뉴스1</em></span> <br>[파이낸셜뉴스] 구단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고작 2승이 남았다. <br> <br>한화 이글스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0으로 완파하며 파죽의 12연승을 기록, 33년 만에 팀 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br> <br>한화의 엄청난 상승세는 지난 1992년 빙그레 시절 세웠던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r> <br>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40경기에서 27승 13패를 기록,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30패(13승)째를 기록,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br> <br>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8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종수도 9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br> <br>타선에서는 황영묵, 문현빈, 노시환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문현빈, 노시환, 이원석은 각각 도루를 성공시키며 키움 배터리를 흔들었고, 이진영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br> <br>한화는 3회초 선두타자 이도윤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2사 후 문현빈의 우전 안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노시환 타석 때 문현빈이 도루를 시도, 키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이도윤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얻었다. 한화는 5회초 2사 2, 3루에서 키움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하고, 노시환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6회초에는 이진영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에는 황영묵, 문현빈의 2루타, 노시환과 이원석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추가, 8-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r> <br>한편, 한화의 연승은 리그 흥행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한화는 지난달 24일 부산 사직구장의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홈과 방문 경기를 합해 14경기 매진 행렬을 벌였다. 지난해 9월 KIA 타이거즈가 수립한 연속 경기 최다 매진과 타이 기록이다. <br> <br>한화는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 엄상백 등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워낙 좋은데다 마무리 김서현이 지키는 뒷문 또한 탄탄해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br> <br>한화는 다음주 두산과의 홈 3연전에서 구단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br>#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이번에도 우승할까 05-11 다음 김진웅 아나, 주식 '떡락' "손실액 6천만원↑..상장 폐지되기도" 충격(사당귀)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