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유도 이준환, 최강자 꺾고 그랜드슬램 우승 작성일 05-1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남자 81㎏급서 '올림픽 2연패' 나가세에 한판승</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5/11/0000947063_001_20250511173010279.jpg" alt="" /><em class="img_desc">이준환 선수.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em></span></div><br><br>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리스트 이준환(23·포항시청)이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세계 최강' 나가세 다카노리(일본)를 제압하고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br><br>세계랭킹 6위 이준환은 10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남자 81㎏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세 다카노리(32·8위)에 한판승을 거뒀다. 4분 정규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해 연장전(골든스코어)에 들어갔는데, 1분1초 만에 업어치기로 시원하게 이긴 것이다.<br><br>이준환은 앞선 8강전과 준결승도 한판으로 끝냈다. 결승 상대였던 나가세는 2021년에 열렸던 도쿄올림픽과 작년 파리올림픽에서 2연속 금메달을 땄던 최강자다.<br><br>하지만 이준환은 나가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22년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준결승에서 대결해 절반승을 거둔 뒤 우승까지 했고, 2023 세계선수권(카타르 도하) 8강에서도 이겨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도 이기면서 나가세에 통산 3승1패를 기록했다.<br><br>포항시청 소속의 이준환은 국내 81kg급의 간판 선수다. 작년 파리올림픽 개인전과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땄고, 2023-24 세계선수권에서도 연거푸 3위에 입상했다. 지난달 아시아선수권(태국 방콕)에선 금메달을 걸었다. 그랜드슬램에선 통산 4차례 1위를 차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지예은 "오늘부터 1일", 유승호는 다정하게 웃으며 "여자친구님" 05-11 다음 '뭉찬4' 에이스 이신기 쓰러졌다…이동국vs김남일 맞대결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