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PK 선방' K리그1 울산, 수적 열세에도 제주에 승리 작성일 05-11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5/11/0001256882_001_20250511185710989.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페널티킥 선방 장면</strong></span></div> <br> 프로축구 울산이 페널티킥을 막아낸 골키퍼 조현우의 활약으로 제주 SK를 4연패 늪으로 밀어 넣고 선두 추격에 힘을 냈습니다.<br> <br> 울산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루빅손의 선제골과 후반 19분 에릭의 결승골을 엮어 제주에 2대1로 승리했습니다.<br> <br> 울산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을 24로 늘렸습니다.<br> <br> 울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대전과 승점 차는 4점으로 줄었습니다.<br> <br> 반면 최근 4연패에 빠진 제주는 승점 11에 머물러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br> <br> '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가 지난해 SK텔레콤오픈 우승 당시의 이른바 '아일랜드 샷'을 재현한 시타로 시작을 알린 이날 경기의 균형은 4분 만에 깨졌습니다.<br> <br> 김영권이 자기 진영 왼쪽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넘긴 공을 루빅손이 상대 골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이어받은 뒤 제주 안태현을 제치고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울산에 리드를 안겼습니다.<br> <br> 루빅손의 시즌 첫 골이었습니다.<br> <br> 제주는 전반 27분 골대 불운에 울었습니다.<br> <br>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김륜성의 왼발 슈팅이 골대 왼쪽을 맞고 나오자 홈팬들의 탄식이 쏟아졌습니다.<br> <br> 울산도 전반 39분 루빅손이 골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찔러준 공이 골키퍼 손끝을 맞고 흐르자 에릭이 쇄도하며 골문 안으로 차넣었으나 에릭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br> <br> 에릭이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한 공은 골키퍼 김동준이 가까스로 쳐냈습니다.<br> <br> 승부는 후반 7분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br> <br> 이창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골문 앞에서 머리로 돌려놓아 제주가 1대1로 균형을 맞췄습니다.<br> <br> 그러나 제주의 기세는 후반 19분 울산 에릭의 한 방에 꺾였습니다.<br> <br> 후반 시작하며 윤재석과 교체 투입됐던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승범이 헤딩으로 이어주자 문전에 있던 에릭이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꽂아 넣어 승부를 갈랐습니다.<br> <br> 울산은 후반 26분 보야니치의 크로스를 김민혁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무효가 됐습니다.<br> <br> 이어 후반 40분 에릭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고, 후반 42분 라카바의 슈팅은 김륜성이 가슴으로 막아내는 바람에 더 달아나지 못했습니다.<br> <br> 오히려 울산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던 김민혁이 후반 44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br> <br> 그러더니 후반 추가시간 보냐이치의 핸드볼 반칙으로 제주에 페널티킥까지 내줬습니다.<br> <br> 하지만 키커로 나선 유리 조나탄의 오른발 슛을 조현우가 제대로 방향을 읽고 막아내 울산에 값진 승리를 안겼습니다.<br> <b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토토, 미성년자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위한 ‘예방 활동’ 지속 전개 05-11 다음 이가현, 임시현 꺾고 상하이 양궁 월드컵 우승…첫 개인전 금메달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