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준환, '세계 최강' 日 선수 꺾고 그랜드슬램 '극적 우승' 작성일 05-11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5/11/0001863635_001_2025051119241429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도 남자 81kg급 이준환(포항시청·세계랭킹 6위)이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챔피언을 무너뜨렸다. <br><br>이준환은 1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2025에서 '세계최강' 나가세 다카노리(세계랭킹 8위)를 연장전(골든스코어제)에서 말아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br><br>이준환은 나가세와 치열한 사움을 펼쳤다. 그러다 정규시간 1분 19초를 남기고 지도(반칙) 1개를 뺏었다. 종료 10초 전에는 지도 하나 식 나눠 가졌다. 유리한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해 연장전에 접어들엇다. <br><br>이준환은 지도 2개로 부담인 나가세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다 연장전 45초에 왼손으로 업어차기를 시도했다. 나가세가 버티면서 방어에 나섰다.<br><br>이후 정리된 상황에서 이준환이 다시 왼손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하체 쪽 타이밍을 제대로 공략한 이준환은 업어치기에 성공해 한판을 얻어냈다. <br><br>제대로 기술이 들어간 이준환은 한판 판정에 금메달이 확정되자 환호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5/11/0001863635_002_20250511192414334.jpg" alt="" /></span><br><br>이준환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2020 도쿄, 2024 파리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나가세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br><br>이준환은 시니어 국제 무대에 데뷔한 2022년 6월 몽골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이미 나가세를 잡은 경험이 있었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8강에서 나가세를 잡고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br><br>이준환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이 체급 은메달을 차지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이 체급과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성과를 내왔다. 올해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r><br>사진=세계유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남자 400m 계주,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서 '한국신기록'…패자부활전서 세계선수권행 도전 05-11 다음 유승호 "지예은, 실제로 보니 미인"…'런닝맨' 신입 킬러 출격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