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팀, 올해 첫 출전 월드컵 대회 리커브 전종목 석권 작성일 05-11 53 목록 양궁 국가대표팀이 올해 첫 출전한 국제대회인 상하이 월드컵 대회에서 리커브 전 종목(5개) 금메달을 석권했습니다.<br> <br>특히 이가현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을 물리치고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이가현은 오늘(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임시현을 6-2(28-29 29-28 29-28 29-27)로 제압했습니다.<br> <br>올해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4위로 최종 엔트리에 든 이가현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이가현은 이날 우승을 다툰 임시현과 '묘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가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당당히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되면서 다시 치른 선발전에선 탈락해 결국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br> <br>반면 2023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임시현은 3관왕을 차지하며 이른바 '막내 에이스'로 떠올랐고,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현역 최강의 궁사로 자리했습니다. <br> <br>이가현은 올해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엔트리가 4명인 월드컵 대회에는 출전할 수 있지만 상위 3명만 나가는 9월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br> <br>남자 개인전 결승에선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멕시코의 마티아스 그란데를 7-1(26-26 28-24 30-28 30-27)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한국 양궁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 뿐 아니라, 남녀 단체전과 김우진 임시현이 호흡을 맞춘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휩쓸며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습니다. 김우진은 3관왕에 올랐고, 임시현은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br> <br>앞서 끝난 컴파운드 종목에선 최용희(현대제철)가 남자 개인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언슬전' 이봉련·고윤정vs손지윤·신시아, 동기 대결 발발 05-11 다음 전현무, 보아와 '취중 라방' 반성은 계속..."라이브 방송은 하지 말아야"(사당귀)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