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퍼 우상혁, 파리올림픽 챔피언 제쳤다 작성일 05-11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왓 그래비티 챌린지 2m29 우승</strong>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 최정상급 점퍼가 대거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가장 높이 뛰어올랐다.<br><br>우상혁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2m29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전설’로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주최하는 육상 높이뛰기 대회다.<br><br>지난해 1회 대회에서 바르심과 같은 2m31을 넘고도 성공 시기에서 밀려 2위를 한 우상혁은 2회 대회에서 1위에 등극했다. 바르심은 2회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br><br>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2위 셸비 매큐언(미국)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위 주본 해리슨(미국) 파리 올림픽 5위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등 최정상급 점퍼 11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했다.<br><br>우상혁은 정상급 점퍼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우상혁은 2m15, 2m20,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6까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선수는 우상혁뿐이었다. 우승 후보였던 커가 2m23을 넘지 못하고, 해리슨도 2m23의 벽에 막히면서 우상혁의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 2m26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 아카마쓰, 레이먼드 리처즈(자메이카) 등 3명이었다.<br><br>우상혁은 2m29 1,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훌쩍 넘었다. 2위 아카마쓰와 3위 리처즈가 2m29를 1∼3차 시기에서 모두 넘지 못해,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br><br>우상혁은 곧바로 귀국해 5월 27일 개막하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관련자료 이전 장서희 "故이상용, 제가 방송에 첫 발 딛게 해주신 분" 42년 전 사진 공개 05-11 다음 현아, 컨디션 난조 딛고 '인기가요' 출연… 밝은 표정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