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뭉찬4' 김남일 팀·이동국 팀, 데뷔전서 팽팽 '무승부' 작성일 05-11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i3gx12XF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0cd10c8b8eae7d6746c3886f78cdbfba8689997fa20ed18ff3b35a108280bb" dmcf-pid="0MZJ4Gqy3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JTBC/20250511205050210bwpk.jpg" data-org-width="560" dmcf-mid="1IlhkVLK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JTBC/20250511205050210bwp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cbbe063a1ca67f78cd4a65c05378ff0dc34825d7350180780d51ac981db17bb" dmcf-pid="pR5i8HBW0P" dmcf-ptype="general"> JTBC '뭉쳐야 찬다4'의 김남일 팀과 이동국 팀이 팽팽한 경쟁을 펼쳤다. <br> <br> 11일 오후 방송된 '뭉쳐야 찬다4'에서는 축구 레전드 김남일과 이동국이 각각 지휘봉을 잡은 싹쓰리 유나이티드, 라이온하트FC가 '판타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br> <br> 지난 방송에서 이들보다 먼저 판타지리그 데뷔전에 나서 안정환 감독으로부터 패배한 박항서 감독은 '조축(조기축구) 데뷔' 소감을 밝혔다. 다른 감독들은 “경기가 끝난 후 점심 식사 때 모두가 침묵 속에서 밥을 먹었다. 천하의 안정환 감독이 눈치를 보는 걸 처음 봤다”고 말했고, 박 감독은 살살 자존심을 긁는 안정환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br> <br> 데뷔전을 앞둔 김남일, 이동국에게 한 마디 남겨 달란 부탁에 박항서는 “두 감독이 비겼으면 좋겠다. 진 감독은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거 아니겠나. 벌써 마음이 아프다”며 여린 마음을 드러냈다. 또 해설위원 데뷔를 앞두고는 “난 정말 해설은 못한다. 그동안 여러 번 제안이 왔었지만 매번 거절해왔다.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br> <br> 그러자 김성주가 “내가 안정환을 업어 키우다시피 했다. 박 감독님은 목소리 톤을 잡고 말을 조금만 더 빨리 하면 충분히 잘 하실 수 있다”면서 20여 년 간직한 중계 자료를 아낌없이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br> <br> 박항서와 안정환의 '투닥 케미'는 해설위원 석에서도 계속 됐다. 김성주가 박항서에게 “지도자로서 김남일과 이동국은 어떻게 보나”라고 묻자 그는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은 한다. 안정환처럼 조축에 있기에는 두 감독이 조금 아깝다”고 찔렀고, 안정환은 “데뷔전에서 다들 우리 팀이 질 거라 생각하지 않았나. 그런데 우리가 이겼다”며 박항서의 자존심을 긁어 동료들의 폭소를 이끌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6a5d4725df679ec78f4dcdc859939cdb2687b8279ac1a5d8c3cb07a35d6a14" dmcf-pid="Ue1n6XbY7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JTBC/20250511205052100rwli.jpg" data-org-width="560" dmcf-mid="tdBDL7xp0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JTBC/20250511205052100rw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105afc11d2c35fa096a55b4bc80babee3a10b49f0684bd58cf16989aa158894" dmcf-pid="udtLPZKGp8" dmcf-ptype="general"> 수비가 핵심인 김남일의 싹쓰리 유나이티드, 공격이 키워드인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는 정 반대 전술을 앞세워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br> <br> 라이온하츠FC는 시작하자마자 김진짜의 롱패스 등 공격을 퍼부었다. 싹쓰리 유나이티드는 투톱에서 전방을 압박하는 '질식 수비' 전략을 고수하며 대학선수 출신 모델 박승훈이 압박 수비를 이끄는 가운데 골대 가까이까지 순식간에 돌파하며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br> <br> 싹쓰리 유나이티드는 박승훈의 프리킥 찬스를 맞았으나 불발되는 등 계속 되는 찬스 속에서 한 방을 잡지 못했다. 그러다 라이온하츠FC가 먼저 찬스를 잡았다. 김진짜의 롱패스를 받은 에이스 이신기가 곧바로 골을 넣으며 전반 7분 만에 1점을 획득했다. 여기에 뒤질 세라, 싹쓰리 유나이티드도 '인간투석기' 이종현의 롱 스로인에 힘입어 곧바로 1대1 대치 상황을 만들었다. <br> <br> 상승세를 타던 라이온하츠FC에 위기가 찾아왔다. 에이스 이신기가 발목 부상으로 전반 13분 만에 그라운드를 벗어나게 된 것. 이동국 감독은 이용우를 이신기 대신 원톱 공격으로 배치하고, MJ를 교체 인원으로 선택하며 전력을 다시 구축했다. 이신기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이용우는 공간을 단숨에 찾아 들어가는 능력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 올렸다. <br> <br> 심지어 라이온하츠FC는 전반전이 종료되기 직전, 강현석이 끈질기게 공에 따라 붙으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싹쓰리 유나이티드의 강력한 항의로 김남일 감독이 VAR을 사용했고, 심판으로부터 파울이 인정되면서 전반전은 1대1로 종료됐다. <br> <br> 갈수록 경기는 과열됐다. 김진짜와 박승훈이 정면으로 부딪혀 김진짜가 결국 옐로카드를 받았다.김남일은 “그럴 거면 격투기를 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동국은 “경기 k다 보면 몸싸움을 할 수도 있는 거지”라며 되받아 쳤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07420177bca5db577b88420d8c7d011bb9fcb28e10064ebf815f622c7eab67" dmcf-pid="7JFoQ59H0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JTBC/20250511205053795fvbj.jpg" data-org-width="560" dmcf-mid="FOVOjKJq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JTBC/20250511205053795fv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35ec4fa64d5f0faa58ad7230febd6ba44e4643e3deb3761a6ce1541ee33f284" dmcf-pid="zi3gx12Xuf" dmcf-ptype="general">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라이온하츠FC는 에이스 이신기의 부재가 드러났다. 싹쓰리 유나이티드는 이종현 등이 라이온하츠FC의 맹공격을 태클로 절묘하게 끊어냈다. 이용우, 백성현 등 최전방 공격수들은 싹쓰리 유나이티드 '진공청소기' 한승우의 압박 수비로 좀처럼 슛을 쏘지 못해 이동국 감독은 답답한 한숨을 내쉬었다. <br> <br> 싹쓰리 유나이티드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고등학생 시절 선수를 했던 원혁을 투입했다. 원혁은 그라운드에 들어오자마자 이용우의 공격을 태클로 막아내고, 몸싸움을 하며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이용우가 원혁의 태클로 정강이 부상을 당하자 이동국은 “저건 이단 옆차기 아니냐”며 항의했고, 남우현도 “태클 좀 하지 맙시다. 너무 열받는다”며 화를 냈다. <br> <br> 종료 직전 라이온하츠FC는 코너킥 찬스를 얻었으나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 추가 3분에서는 라이온하츠FC가 백성현에서 에이전트H로 교체하며 득점 의욕을 놓지 않았다. 막판에 싹쓰리 유나이티드 실리카겔 최웅희가 압박 수비를 펼치면서 팀에 큰 공헌을 했고, 라이온하츠FC는 히카리, 김진짜, 강현석 등이 활약했으나 결국 골문을 가르지는 못했다. <br> <br> 이로써 양측은 1대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리그 공동 2위를 나눠 가졌다. 자연스럽게 전 방송에서 승리한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가 리그 1위를, 박항서 감독의 FC파파클로스는 리그 꼴찌에 랭크됐다. 박 감독은 “안정환 감독이 1위를 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다. 그래서 괜찬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br> <br>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br> 사진='뭉쳐야 찬다4' 방송 캡처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독수리' 안재욱, 엄지원 '친구 제안'에 분노.."여자랑 친구 안 해"[별별TV] 05-11 다음 김종국 “지예은·유승호, 잠깐 사귀어라” 조언 (런닝맨)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