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강원 더비’ …김대중·까레카 연속골로 강릉이 웃었다 작성일 05-11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릉, 시즌 8경기 만에 첫 승 신고 11위 도약</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5/11/0001115833_001_20250511210713672.jpg" alt="" /></span></div><br><br>강릉과 춘천의 대결에서 강릉이 웃었다.<br><br>강릉시민축구단은 지난 1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K3리그 8라운드 ‘강원 더비’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2대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br><br>경기 시작부터 빠른 템포로 몰아붙인 강릉은 전반 36분 김대중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골의 기쁨이 채 가시지 않은 1분 뒤에는 외국인 공격수 까레카가 연속골을 터리며 전반을 2대0으로 마무리했다. 강릉은 짧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주도권으로 끌어왔고, 이는 승부의 흐름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됐다.<br><br>춘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5분 이동권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해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불을 붙였다. 이후에도 총공세를 펼쳤으나 강릉의 황한준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에 막혔다.<br><br>경기 내용 면에서는 춘천이 점유율 55%, 슈팅 11개(유효 7개), 코너킥 5개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강릉 골키퍼의 6차례 선방과 수비 집중력에 막혀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반면 강릉은 단 4개의 슈팅 가운데 2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효율적인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다.<br><br>이날 승리로 강릉은 리그 8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 1승4무3패(승점 7)로 11위에 올라섰다. 분위기 반전과 함께 시즌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춘천은 3승5패(승점 9)로 10위에 머물렀다.<br><br>한편 양 팀은 각각 17일 부산아이파크B(춘천), 파주시민축구단(강릉)과 다음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단독] ‘뽀빠이’ 이상용, 꽃샘추위도 못 막은 ‘81세’ MC 열정 05-11 다음 지예은 “유승호, 나랑 사귀는 거다?” (런닝맨)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