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3관왕' 김우진, 2025년 첫 양궁 월드컵도 3관왕…임시현은 2관왕

작성일 05-11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5/11/0004022732_001_20250511224008384.jpg" alt="" />김우진. 세계양궁연맹 인스타그램 2024년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5년 첫 월드컵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를 7-1(26-26 28-24 30-28 30-27)로 완파했다. 한국 양궁은 월드컵 제1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프랑스를 6-0(60-53 57-54 58-56)으로 제압했고, 임시현(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춘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6-2(37-35 36-38 39-38 37-36)로 누르고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3관왕에 올랐다. 특히 2014년 리우 올림픽 단체전, 2021년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까지 총 5개의 금메달로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4개의 김수녕(양궁)이었다. 김우진은 세계양궁연맹(WA)을 통해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면서 "나에게는 다른 목표가 있다. 거기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바로 2028년 LA 올림픽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5/11/0004022732_002_20250511224008428.jpg" alt="" />이가현. 세계양궁연맹 인스타그램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이변 아닌 이변이 연출됐다.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이 이가현(대전시체육회)에게 잡혔다. 이가현은 결승에서 임시현을 6-2(28-29 29-28 29-28 29-27)로 격파했다. 이가현의 생애 첫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이다. 이가현은 WA를 통해 "내 커리어에서 이번 우승은 연습일 뿐이다. 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고, 국내 대회에만 출전했다"고 말했다. 이가현은 2022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1위로 통과했지만, 코로나19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면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대한양궁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자 새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는 임시현과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이 출전했다. 이가현은 최종 평가전 4위로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9월 광주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이메일 : jebo@cbs.co.kr</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카카오톡 : @노컷뉴스</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사이트 : https://url.kr/b71afn</li></ul></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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