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어린 '셰르파' 대신 30kg 짐 메고 히말라야 등반..“진짜 존경스러워"('태계일주4') 작성일 05-11 6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tSBXjSgu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35a19c18a680d2f106b175733032397a5a401d4a630f1ab5c7a3ce8054fb1c" dmcf-pid="VEJljKJq3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Chosun/20250511233923099qjaa.jpg" data-org-width="1200" dmcf-mid="bogWD4g27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Chosun/20250511233923099qja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5c79984e2dd5138fd01ff6007c75342d0a4c6c37930020de9c6d6f1ac5a138b" dmcf-pid="fDiSA9iB72"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히말라야에서 셰르파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f1003b48d0e559f5a510e4c954d6481cefb85740e349f441453693d6711fcb9" dmcf-pid="4wnvc2nbu9" dmcf-ptype="general">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연출 김지우)에서는 발 약 2,8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에베레스트 트레킹 출발지 '루클라'에서 셰르파 체험에 나선 기안84의 여정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aefa2af1bb2e8dced84aee1c46b6147362c4f4065a09f9277ebbbe1e7fc5d480" dmcf-pid="8rLTkVLK7K" dmcf-ptype="general">현지에서 큰 짐을 머리에 이고 옮기는 셰르파들을 본 기안84는 "와, 저걸 진짜 머리에 메는구나. 대박이다"라며 감탄했고, 이후 현지 로컬 식당에서 만난 18세와 20세 셰르파에게 동행을 제안했다. 처음엔 "처음 하는 사람은 못 버틴다"는 셰르파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기안84는 '기안84는 자신만만하게 '코리안 아미(군필자)' 임을 내세우며 "내가 짐 들어줄게. 나 힘 쎄다"라며 도전을 자처했다.</p> <p contents-hash="38236a9c6c96ab28181e0f947e7e41a020905902e420ae451aa0e4a185d65e86" dmcf-pid="6moyEfo97b" dmcf-ptype="general">결국 그는 30kg에 달하는 짐을 메고 고산길을 함께 걸으며 고된 노동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지켜본 동행자 덱스는 "완전군장 메고 에베레스트 등산하는 거다"라며 놀라워했다.</p> <p contents-hash="8d12dbe2ea0a3e6ccc45b4c9aac6508d0a49cd0ed69ead0de28950ebbcd4c124" dmcf-pid="PsgWD4g20B" dmcf-ptype="general">기안84는 셰르파 동생들에게 하루 몇 번이나 왕복하는지를 묻자, "3~4번 정도다. 한 번에 1,500루피(한화 약 15,000원)"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어 몇 살부터 일을 시작했는지 묻자, 각각 12세와 13세부터라는 답변이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9ee91f97920fd49b77e85ca7ef5f343fa4d9abaae4d7d4976a97eee95f0b51" dmcf-pid="QOaYw8aV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Chosun/20250511233923512tpyx.jpg" data-org-width="1200" dmcf-mid="KD2Ax12XF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Chosun/20250511233923512tpy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e9fbfc93987b2558a5a1c5dd6b73886c9f630cf49fbd8241f9b62497ee26ac0" dmcf-pid="xEJljKJqUz" dmcf-ptype="general"> 이후 기안84는 셰르파 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나눴다. 기안84는 셰르파 동생 라이에게 "한국 오면 무슨 일 하고 싶냐"고 물었고, 라이는 "제조업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에 기안84는 "계속 셰르파를 할 것이냐"라고 궁금해 했고, 타망은 "계속은 아니고 당분간만 할 거다"라고 이야기 했다.</p> <p contents-hash="77e722e4b096a4ba660e49092a3ec5b6acb8727ed7393ef7a24a51c41473dbc9" dmcf-pid="yzX8pmXDz7" dmcf-ptype="general">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를 그만뒀다는 타망은 "아빠가 편찮으셔서 병원에 다니셨다. 집안 형편도 어려워져서 일 시작하고 학교 그만뒀다"면서 "힘들지만 참고 버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진짜 대단하다. 엄청 효자다"라고 감탄했다.</p> <p contents-hash="2f08bffba9e1357dba10f9e380b67f574abf9ff406c93a3bab334092b40c4a2a" dmcf-pid="WqZ6UsZwpu" dmcf-ptype="general">기안84는 "이 친구들이 어린 시절부터 학교도 안 다니고 짐을 나른다는 게 대단하다. 여기 풍경이 아름답지 않냐. 내가 이 일을 하기 전엔 몰랐는데, 하늘을 못 보고 땅만 보고 걷게 된다"라며 "앞만 보고 걸어가야 하고, 그 걸은 걸로 가족들 먹고 산다. 하루 벌고 하루 먹고 산다. 당장 앞만 보고 사는 삶이 셰르파의 삶인 것 같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p> <p contents-hash="19519e8fb3ed1f9d15cb5dc6a887042e69339eb9951b769090ce15e9450d61c0" dmcf-pid="YB5PuO5r7U" dmcf-ptype="general">이후에도 기안84는 타망의 일을 도우며 "내가 네 일을 하루라도 도와줄 수 있어서 좋다. 네가 정말 존경스럽다. 내가 네 나이였으면 도망갔을 것"이라며 진심 어린 존경심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5c60b82bc2da21fda1155fdbecef6a693e7c95488ff5d4c77fac5fb305673a4" dmcf-pid="Gb1Q7I1m0p" dmcf-ptype="general">한편, MBC '태계일주4'는 태어난 김에 떠나는 기안84의 네 번째 세계일주로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 사형제의 '차마고도' 대장정을 담았다. 하늘과 맞닿은 세계의 지붕 '네팔'을 시작으로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인 '차마고도' 여정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br>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열린음악회’ 장윤정, ‘목포행 완행열차’→‘잡초’·‘막걸리 한잔’까지···명곡 무대 향연 05-11 다음 허성태, 'LG 퇴사'→34살에 데뷔…"반신반의했던 '오겜', 세상일 몰라" (보고싶었어)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