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못 간 설움' 이가현, 임시현 꺾고 상하이 양궁 월드컵 우승 작성일 05-12 5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5/12/2025051200073305186dad9f33a29211213117128_20250512070614334.png" alt="" /><em class="img_desc">여자 개인전 결승 출전한 이가현. 사진[연합뉴스]</em></span> <span class="keyword-point01">이가현</span>(대전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을 물리치고 2025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keyword-point01">이가현</span>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임시현을 6-2(28-29 29-28 29-28 29-27)로 제압했다.<br><br>올해 3년 만에 주요 국제대회에 나서는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든 <span class="keyword-point01">이가현</span>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처음 최종 엔트리에 든 2022년에는 개인전 결승에서 최미선, 안산(이상 현 광주은행)에게 거푸 져 은메달 2개에 만족해야 했다.<br><br><span class="keyword-point01">이가현</span>은 이날 우승을 다툰 임시현과 '묘한 인연'이 있다.<br><br><span class="keyword-point01">이가현</span>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당당히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되면서 다시 치른 선발전에선 탈락해 결국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br><br>2023년 치러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여자 양궁 최고 스타로 떠오른 선수가 바로 임시현이다.<br><br>임시현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현역 최강의 궁사임을 증명했으나 이번에 <span class="keyword-point01">이가현</span>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br><br><span class="keyword-point01">이가현</span>은 올해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는 4위로 턱걸이해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임시현은 1위로 최종 엔트리에 선발됐다.<br><br><span class="keyword-point01">이가현</span>은 월드컵에는 출전할 수 있으나 상위 3명만 나가는 9월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5/12/2025051200075000090dad9f33a29211213117128_20250512070614341.png" alt="" /><em class="img_desc">남자 단체전 우승 차지한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사진[연합뉴스]</em></span>강채영(현대모비스)은 3위 결정전에서 인도의 강자 디피카 쿠마리에게 3-7(27-27 27-28 30-27 29-30 28-29)로 져 입상에 실패했다.<br><br>한국 리커브 대표팀은 이 종목에 걸린 다른 4개의 금메달도 획득하며 전 종목 석권의 목표를 달성했다.<br><br>남자 개인전 결승에선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멕시코의 마티아스 그란데를 7-1(26-26 28-24 30-28 30-27)로 물리쳤다.<br><br>남자 개인전에선 다른 한국 선수들이 입상하지 못했다.<br><br>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김우진,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프랑스를 6-0(60-53 57-54 58-56)으로 물리쳤다.<br><br>안산, 강채영, 임시현으로 팀을 짠 여자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6-2(56-53 57-57 54-54 57-52)로 이겼다.<br><br>김우진과 임시현이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6-2(37-35 36-38 39-38 37-36)로 승리했다.<br><br>김우진은 3관왕에 올랐고, 임시현은 2관왕을 차지했다.<br><br>전날 끝난 컴파운드 종목에선 최용희(현대제철)가 남자 개인전 은메달을 따냈다.<br><br>이번 월드컵 제2차 대회는 한국 대표팀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다.<br><br>월드컵 제1차 대회가 지난달 8~13일 열린 가운데, 올해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나서는 태극궁사의 면면은 지난달 18일 최종 평가전을 통해 정해졌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다문화 3.0] '부활' 꿈꾸는 육상 기대주 비웨사 "태극마크 반드시 가슴에" 05-12 다음 기안84, '읽씹' 후배 저격..."읽음 표시 사라졌는데 아무도 말 안 해" (태계일주4)[전일야화]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