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이끈 반도체 훈풍…반짝 반등일까 지속 성장일까 작성일 05-12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월 반도체 수출 17%↑…1분기 HBM 등 對대만 수출 2위로 '껑충'<br>"한국, 범용 반도체 시장 이탈중…中 반도체 자립 리스크 대비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n224O5rH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a314c2b5bad092a2b6c28a7e9ad6c252f760bbfe6893b52aa51130b11a11cb" dmcf-pid="zLVV8I1m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하이닉스, 'TSMC 기술 심포지엄' 참가 (서울=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뉴스룸을 통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 주최로 열린 기술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TSMC 2025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한 SK하이닉스 전시 부스 전경. 2025.4.25 [SK하이닉스 뉴스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070011367vsbn.jpg" data-org-width="500" dmcf-mid="0CiioZKG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070011367vs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하이닉스, 'TSMC 기술 심포지엄' 참가 (서울=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뉴스룸을 통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 주최로 열린 기술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TSMC 2025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한 SK하이닉스 전시 부스 전경. 2025.4.25 [SK하이닉스 뉴스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db323027fd1d12c39922a048d0eb131244bf173dee28b27525c0c89aadcef4" dmcf-pid="qoff6Cts1B"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4월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17.2% 증가하면서 트럼프발 관세 전쟁 속에서도 전체 수출 증가율(+3.7%)을 견인했다. 반도체가 2분기에도 수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b16b34dc54231dda0b34b187906d6a20dedae571abe9c7d069e320b2c0b77997" dmcf-pid="Bg44PhFO5q" dmcf-ptype="general">업계 안팎에서는 중국이 범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자립에 나선 상황에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중국 쏠림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출 성장세가 이를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2ce3b2a9d3d6eb0346117bd2c6bcefae5758d847b683c12d2a9db9e939a2cee" dmcf-pid="ba88Ql3IXz" dmcf-ptype="general">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반도체 수출액은 116억6천600만달러로, 작년보다 17.2% 증가했다.</p> <p contents-hash="388ed78d954abc7337c3e8e0f741d8c31d0e3a44f20502fcff87d339fa0b17c5" dmcf-pid="KN66xS0CY7"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반도체 수출은 1월 101억3천100만달러(+8.1%), 2월 96억4천800만달러(-3%), 3월 130억5천900만달러(+11.9%)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6200f39890cb087263d7744d055519c061b08b3f2676331dea67ed95fd770c81" dmcf-pid="9jPPMvph1u" dmcf-ptype="general">1분기 전체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6% 늘었다.</p> <p contents-hash="626b45652fc939b892407f7936718df13fff2cff8860352def091ee01243ef06" dmcf-pid="2AQQRTUlHU" dmcf-ptype="general">총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1분기 증가세에 더해 2분기 초부터 20%에 가까운 호조세를 이어가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9aab7b04a22f25ab4d119a197c651f889594a6d02316f106b10f90bc9fe1d3a" dmcf-pid="VKZZtime5p" dmcf-ptype="general">산업부는 "반도체 수출의 경우 고정 가격 반등, HBM 등 고부가 메모리가 선전하면서 역대 4월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f41beecc297c0ca9f2f18e5898f955dbee68c27856f48a7322bc2dded4bffc" dmcf-pid="f955FnsdX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 주요 품목 수출 증감률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17억달러로 작년보다 17.2% 증가했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070011551opmg.jpg" data-org-width="393" dmcf-mid="pGaaA341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070011551opm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 주요 품목 수출 증감률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17억달러로 작년보다 17.2% 증가했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052cfe0ba3f1e698b87fac17dcacd0e3dc27e60c227e834522fc059adb4ae2" dmcf-pid="42113LOJH3"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단기적으로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a24502e89bcd2e37507129f890dea47fb42dc09a84fbb45c1f2c9613619b12f3" dmcf-pid="8Vtt0oIiXF" dmcf-ptype="general">기획재정부 일일경제지표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 선행지표로 통하는 메모리 D램(8Gb) 현물 가격이 지난 2월 말 1.73달러, 3월 말 1.92달러를 찍은 이후 5월 6일 2.1달러, 5월 7일 2.14달러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 7일 기준 메모리 D램 가격은 작년보다 9.9% 올랐다.</p> <p contents-hash="1de134503844f26af43803e63f2f11a06f10cd2b043ae32874ee8dbc18031f3d" dmcf-pid="6fFFpgCnHt" dmcf-ptype="general">낸드(128Gb) 현물가 역시 지난해 12월 말 이후 오름세를 지속해 5월 6일과 7일 각각 7.2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각각 12.7%, 12.6% 올랐다.</p> <p contents-hash="d7719cdeefa940527efc97a740d0ebc4bec0132cc6708ebcd7018864e78f8e81" dmcf-pid="P433UahLH1"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산업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HBM 수출의 성장세도 전체 반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89aba6b004f6fd77e784780bb98156d3b54852eb038a59686fbbd2e6308dd4c" dmcf-pid="Q800uNloH5" dmcf-ptype="general">이는 올해 들어 대만으로의 반도체 수출이 뚜렷이 증가한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에서 대(對)대만 수출은 SK하이닉스의 HBM, DDR5 등이 대만 TSMC를 거쳐 미국 엔비디아 등으로 공급되는 구조가 중심이다.</p> <p contents-hash="45f29fbddd11fe5d52c32f4ba90d4a41fdcd9917d69e723129c805e9dc355225" dmcf-pid="x6pp7jSgHZ" dmcf-ptype="general">대만으로의 반도체 수출은 2023년만 해도 95억1천700만달러로 국가별 4위, 비중은 9.6%에 불과했다.</p> <p contents-hash="7a158db610063938cc44aaf4e148f635952a566b7ce42c41a05e58f5e7a0bff7" dmcf-pid="yvAAEUP3HX"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27.2% 증가한 216억2천만달러로 집계됐고, 국가별 순위도 중국과 홍콩에 이어 3위, 비중은 15.2%로 껑충 뛰어올랐다.</p> <p contents-hash="be19eb19b4dfcd539f97cb53db21d31b982ccf31aebbc56b868ce906c84875b7" dmcf-pid="WTccDuQ0tH" dmcf-ptype="general">올해 1∼3월 대만으로의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9% 늘어난 59억8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 순위는 중국에 이어 2위, 비중도 18.2%에 달했다.</p> <p contents-hash="36148173b36a6f5abe7049b3c292c0bee05a883b7a864768453adab9a4b550ca" dmcf-pid="Yykkw7xptG" dmcf-ptype="general">이처럼 대만으로의 반도체 수출 증가는 범용 메모리 중심인 대(對)중국·대 홍콩 반도체 수출 감소분도 일정 부분 대체했다.</p> <p contents-hash="9d489305bdb82ce075387d21fbb7a2593c0177a0b56b12a7decefd9a5a66d847" dmcf-pid="GWEErzMUGY" dmcf-ptype="general">올해 1∼3월 대중국·대홍콩 반도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4%, 40.4% 쪼그라들었지만, 그 빈자리를 고부가가치의 첨단 메모리 수출이 일부 메웠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0a46db6be733344b7466416fb02090fe080e2e5e459cea700711ac5eecc09cd6" dmcf-pid="HYDDmqRuHW" dmcf-ptype="general">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통화에서 "중국의 레거시 반도체가 매우 낮은 가격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미 그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어서 HBM이나 DDR5 등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43c6d11c7f25e9f50bcb3f57299ccdff006152d6a941d08b7853142b4c1c5e" dmcf-pid="XGwwsBe7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 HBM 세계시장 점유율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 등 다른 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을 통제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0eun@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070011908ecdb.jpg" data-org-width="499" dmcf-mid="uTPPMvphX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yonhap/20250512070011908ec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 HBM 세계시장 점유율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 등 다른 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을 통제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0eun@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860f3e977052dd5caf084fd9c743acb0d49cac968c6f467e832952bd584b1f" dmcf-pid="ZHrrObdzHT"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미국의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기 전 기업들이 물량을 앞당겨 출하한 데 따른 수출 증가라는 분석도 있다.</p> <p contents-hash="30b89d9bdf165f9b656ff107c3dd3e23f03007c0ab298e005b42710fe694eefc" dmcf-pid="5XmmIKJqZv" dmcf-ptype="general">유병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산업지원본부 팹리스지원실장은 통화에서 "3∼4월에 기업들이 미국의 관세 영향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리 물량을 밀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a7a20d2db42a309892591d921b6797c0b635215669e05cdfc61fc5b4cc9624e" dmcf-pid="1tCCSfo9XS" dmcf-ptype="general">단기적으로는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순항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반도체 자립과 미중 갈등의 여파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d640cc17f309e0ae4e4f427ac34b4bb25792581cf6f587c992690d0c4f0c2ab9" dmcf-pid="tFhhv4g2Zl" dmcf-ptype="general">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 메모리 산업은 중국에 대한 쏠림 현상이 크고 다변화가 미흡한 상태로,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 시나리오에 대해 대비하는 등 상시적인 헤지(리스크 관리)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59488ded2ab246e9ed24c540f8977046a470ffaaaae655fa83b5c16b4cc09f6" dmcf-pid="F3llT8aVt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중국 중심의 현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등 우방국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795bce4773c93a18b03ca69c955d94314c257af3e997fdbfb25ea12d55f43f4" dmcf-pid="30SSy6Nf5C" dmcf-ptype="general">wise@yna.co.kr</p> <p contents-hash="49592e5f897ce3f80b5c646506a5daabd358494bda61d810844185f0c23c9bf9" dmcf-pid="pUTTYQA8XO"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용서에도..전현무, '취중 라방' 후유증 "주식+라이브 하지마" 경고(사당귀)[핫피플] 05-12 다음 [다문화 3.0] '부활' 꿈꾸는 육상 기대주 비웨사 "태극마크 반드시 가슴에"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