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성승민, 한국인 최초 '장애물 도입' 월드컵 입상…은메달 수확 작성일 05-12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승마 대신 장애물 도입된 이래 한국 선수로는 첫 쾌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2/0008243754_001_20250512094917009.jpg" alt="" /><em class="img_desc">성승민이 근대5종 3차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근대5종 국가대표팀의 성승민(22·한국체대)이 승마 대신 장애물 경기가 도입된 근대5종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달을 수확했다.<br><br>성승민은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제3차 월드컵 여자부 결선에서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66점을 기록, 전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금메달은 파리다 칼릴(이집트·1485점)이 가져갔다. 칼릴은 2011년 1월생으로 만 14세의 어린 나이에 우승을 차지했다.<br><br>올 시즌부터 근대5종 경기에선 승마 대신 장애물 경기가 도입됐다. 승마와 관련한 공정성 논란과 동물 학대 우려 등에 따라 2024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근대5종에서 승마를 제외한 것이다.<br><br>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땄던 성승민은 '장애물 시대' 근대5종 월드컵에서 첫 입상의 성과를 냈다.<br><br>성승민은 펜싱에서 250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수영에서는 272점으로 4위, 장애물 레이스에서는 319점으로 12위를 마크했다.<br><br>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에선 4위로 출발해 추격전을 벌인 끝에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성승민은 "지난 2차 월드컵에서는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결과도 좋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성승민과 함께 출전한 신수민(경남근대5종연맹)은 10위를 차지했다.<br><br>남자부 결선에 오른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 16위를 마크했다. 관련자료 이전 엑솔라, 소비자 직접 결제 '바이 버튼' 제공...게임 개발사 수익 극대화 05-12 다음 조현재 공동위원장, 먹사니즘 스포츠특별위원회 정책선언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