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고장' 제주 자연을 누빈다…올해 제주서 승마대회 9개 작성일 05-12 6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2/PYH2015100903040005600_P4_20250512100117763.jpg" alt="" /><em class="img_desc">제주 억새밭에서 펼쳐진 지구력 승마대회<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말의 고장' 제주에서 올해 전국대회급 승마대회부터 제주 지형을 활용한 이색 승마 축제까지 총 9개 승마대회가 열린다.<br><br>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24∼26일 제7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열리며,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회 제주도 지구력 승마축제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있는 승마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br><br> 제10회 제주도교육감배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 2025년 제주도승마협회장배 승마한마당, 2025 제주 서머 쇼 점핑, 몰테우리 승마대회, 제10회 헌마공신 김만일배 전도승마대회, 제1회 서귀포시승마협회장배 승마대회 등도 예정돼 있다.<br><br> 11월까지 이어지는 올해 승마 관련 행사에는 선수 1천여명과 관람객 9천여명 등 총 1만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br><br> 도는 이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비 포함 총 5억8천만원을 투입한다.<br><br> 대회별로 운영·홍보비용과 훈련지원비를 지원하며, 특히 국산마 육성과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br><br> 아울러 모든 대회에 수의사와 장제사(말의 발굽을 관리하고 말발굽에 편자를 장착하는 전문가), 응급구조차량을 의무 배치하고 국제 심판 자격 소지자를 투입한다.<br><br> 특히 여름철 대회의 경우 실내마장을 활용해 참가자와 관람객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br><br> 김형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승마대회는 제주의 말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있는 승마대회를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br><br> atoz@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韓 여자 유도 金金… 이현지·김민주, 생애 첫 그랜드 슬램 제패 05-12 다음 여성 '러닝 축제'…여의도 수놓은 핑크빛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