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위성의 눈과 뇌 만든다”…텔레픽스 대전 스페이스랩 작성일 05-12 7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작년 대덕에 200평 규모 위성 탑재체 개발 시설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iRxJdwMN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3b983334a8cbcb353c4bfb5443c2010cb13198a56c83be625791dad77374e3" dmcf-pid="zneMiJrRj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텔레픽스 연구진이 대전 스페이스랩 청정 시설 클린룸에서 광학 탑재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텔레픽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0923zrai.jpg" data-org-width="1280" dmcf-mid="3QzLjNlo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0923zr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텔레픽스 연구진이 대전 스페이스랩 청정 시설 클린룸에서 광학 탑재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텔레픽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97f61fa773dada78fce319ae9300168792df6e51ec5b7b0582cf9c8e276f5f" dmcf-pid="qLdRnimek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1294tclp.png" data-org-width="1800" dmcf-mid="0YfkmrHEj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1294tclp.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105789c89acb6ad4ebaa8bdf314deb2ca52dc3934453101a2abf9c16a8b250c" dmcf-pid="BoJeLnsdcc" dmcf-ptype="general">인공위성 전문 기업인 텔레픽스는 작년 말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성 탑재체 개발 시설인 스페이스랩을 구축했다. 200여 평 규모의 스페이스랩은 국내 우주 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위성 탑재체 개발 시설로는 손에 꼽히는 규모다.</p> <p contents-hash="194558c489f249f1c2ae6ac76b8f8ccee959ce8bf237556554c219178f1f9547" dmcf-pid="bgidoLOJgA" dmcf-ptype="general">지난 8일 대전 스페이스랩에서 만난 김성희 텔레픽스 위성시스템사업부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비교하면 규모만 작을 뿐 기술적으로는 거의 비슷한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고 보면 된다”며 “온도나 습도를 관리하는 인프라는 오히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CTO는 항우연에서 오랫동안 위성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다.</p> <p contents-hash="674b04157b8389b18bb45fe4c5eb2f0deccaa9e83ae16865a5f0d10079dbb06b" dmcf-pid="KvCOSl3Ioj" dmcf-ptype="general">청정 시설로 운영되는 스페이스랩에는 많은 연구자가 있지는 않았다. 김 CTO는 “평소에도 한 번에 3, 4명 정도의 연구자만 근무한다”며 “LK삼양과 함께 개발한 별추적기를 6월 21일 발사를 앞두고 얼마 전 미국으로 보냈고,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고해상도 광학 탑재체 ‘슈에뜨’는 현재 다른 공간의 전자 실험실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8c97be6f3f7379c6ff6878dbccbad849011bbcd32385d58bbb915569ce30b5" dmcf-pid="9ThIvS0C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텔레픽스가 개발한 블루카본 모니터링 위성 탑재체 블루본(BlueBON) 테스트 모델의 모습. 블루본은 지난 1월 우주로 발사됐지만, 테스트 모델은 대전 스페이스랩에 남아 있다./텔레픽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4112vuwd.jpg" data-org-width="1534" dmcf-mid="phEAwDYc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4112vu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텔레픽스가 개발한 블루카본 모니터링 위성 탑재체 블루본(BlueBON) 테스트 모델의 모습. 블루본은 지난 1월 우주로 발사됐지만, 테스트 모델은 대전 스페이스랩에 남아 있다./텔레픽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552f6b35c30ccad88e0221423a4b9c7154abe6df42c70ba4c9be7cf53d5f68" dmcf-pid="2ylCTvphaa" dmcf-ptype="general">텔레픽스는 위성에 들어가는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회사다. 최근 자체 개발한 위성 탑재체 발사에 잇따라 성공하며 국내외 우주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p> <p contents-hash="13963fe4071e3f18f1b8c1b16c34df06a27531c6b945dae44ba70ba2b92e12f9" dmcf-pid="VWShyTUlNg" dmcf-ptype="general">작년 8월에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담은 테트라플렉스를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에 보내는 데 성공했고, 올 1월에는 해조류 관측 위성인 ‘블루본(BlueBON)’을 역시 팰컨9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p> <p contents-hash="acdf689ea028199f15300471a2476683c65bf913569ba07e60acef55c0e85857" dmcf-pid="fYvlWyuSgo" dmcf-ptype="general">테트라플렉스는 위성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다. 사람으로 치면 ‘뇌’에 해당하는 장치다. 테트라플렉스는 기존 장치로 6분 이상 걸리던 위성 영상 전처리를 단 11초 만에 끝낸다. 위성의 뇌를 몇 단계 업그레이드한 셈이다.</p> <p contents-hash="751f3029354a7177ed33939d821fc2a4b7eb83e3dda2fd896f8e015a01300800" dmcf-pid="4GTSYW7vcL" dmcf-ptype="general">백문흠 텔레픽스 부사장 겸 기술고문은 “위성에 탑재하는 프로세서는 우주라는 극한 환경에서 작동하므로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내구성이 좋은 장치를 썼다”며 “이제는 데이터를 많이 처리할 수 있고 처리 능력이 좋은 장치를 써야 한다고 보고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ca4ec523b3e46a104d111fefa7e210736f50e3d2f582e25ac0171cb6d2ea057" dmcf-pid="8HyvGYzTcn" dmcf-ptype="general">블루본은 위성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고해상도 카메라 제조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물 중 하나다. 블루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 블루카본을 관측하는 위성 탑재체다. 고해상도 카메라로 전 세계 해조류의 분포를 관찰하면 블루카본 추이를 알아낼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55cb7cb7efbfcc4ff61918ca7962a96f58157ecf56a0be1544fa165268f540" dmcf-pid="6XWTHGqyk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텔레픽스가 개발하고 있는 초소형 위성용 고해상도 광학 탑재체 슈에뜨의 모형.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텔레픽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6202bdwv.jpg" data-org-width="4000" dmcf-mid="UUVK4fo9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6202bd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텔레픽스가 개발하고 있는 초소형 위성용 고해상도 광학 탑재체 슈에뜨의 모형.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텔레픽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a551eabbf9a34a1dbb97b515fde23ff6838cbcd88c0eff9f4c6e0dc47fdd37" dmcf-pid="PZYyXHBWAJ" dmcf-ptype="general">현재 개발 중인 별추적기와 슈에뜨는 텔레픽스가 기대를 걸고 있는 차세대 탑재체다. 이 중 별추적기는 인공위성이 스스로 위치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일종의 항법 장치다.</p> <p contents-hash="3e2284ba97083ff317e97451c4e7e02d5b278a99c37a7d454f774ec40ca06b74" dmcf-pid="Q5GWZXbYcd" dmcf-ptype="general">지구 저궤도를 도는 위성은 지상과 마찬가지로 GPS(위성항법시스템)를 이용해 위치를 찾는다. 지구 상공 약 2만㎞에서 GPS 위성이 아래로 보내는 신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달이나 화성 같은 심우주 탐사가 본격화되면 GPS가 무용지물이다. GPS 위성보다 더 높고 먼 곳에서 활동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71a35260e7fc69d4655bcf841d118a7ed3365f33e6e2582c48012f5faf5aa50" dmcf-pid="x1HY5ZKGce" dmcf-ptype="general">텔레픽스와 LK삼양이 함께 개발한 별추적기는 위성 신호 대신 광학 카메라로 행성의 위치를 찾아 실시간으로 위성의 위치를 정확히 계산해주는 장치다. 홍경우 텔레픽스 별추적기 개발 리더는 “일단은 지구 고도 600㎞ 정도에 보내서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한 뒤에 심우주 항법 시스템으로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ae258a6ad52b82a4fa85ab87272cd2616725ad19ccb0815efe9ca9ad9e8601b" dmcf-pid="yLdRnimeAR" dmcf-ptype="general">2027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슈에뜨는 텔레픽스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한 광학 탑재체다. 김 CTO는 슈에뜨의 구조를 보여주는 시제품을 가리키며 “일반적인 위성의 관측 폭은 10㎞ 내외인데, 폭이 20㎞인 서울을 촬영하려면 서울 상공을 위성이 두 번 지나야 한다”며 “슈에뜨는 비구면 반사경을 적용해 관측 폭을 24㎞까지 확대해 효율적인 관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f5dc50db6fe1e15a9cbd2960e1dc3f74bfa2b4f4baf6e9a7e32e6f478aa0f6" dmcf-pid="WcaoAjSg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텔레픽스 연구자들이 블루본 광학탑재체 개발 이후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텔레픽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8211txyc.jpg" data-org-width="1280" dmcf-mid="ur4VP6NfA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chosunbiz/20250512153248211tx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텔레픽스 연구자들이 블루본 광학탑재체 개발 이후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텔레픽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e95ccdc362b3b2988611aced4d241fc94da9c0619a3b2ddda3c5b5fecea723" dmcf-pid="YkNgcAvagx"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위성 장비를 개발한다고 하면 대학 연구실 같은 소규모 시설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텔레픽스의 스페이스랩은 이런 고정관념을 한 눈에 깨뜨렸다.</p> <p contents-hash="925c1ac80e455c320928501c94b5cf28abdefaacbf37fbd7308e0df44d90b014" dmcf-pid="GEjakcTNkQ" dmcf-ptype="general">스페이스랩은 계속해서 설비와 인프라를 보강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지상에 우주를 구현하는 열진공챔버가 들어올 예정이다.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은 우주로 나가기 전 지상의 열진공챔버에서 섭씨 영하 190도에서 영상 150도까지 변하는 우주 환경을 견디는 시험을 받는다. 그곳에서 우주의 진공 상태도 경험한다.</p> <p contents-hash="23d0914faa65c0495373db38157e153e1f4cae7f6f3b2267a6e796e86aa03d9c" dmcf-pid="HDANEkyjAP" dmcf-ptype="general">김 CTO는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위성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규모와 시설을 갖췄다”며 “스페이스랩을 구착하면서 광학, 전자,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함께 모여 탑재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46f6bd89c903f8e320077fa0afa1cf1a0dbaa2d2773f261682efdb21380d48" dmcf-pid="XwcjDEWAa6"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내 연구진, 기존보다 저렴한 석유화학 촉매 개발 05-12 다음 넥슨, ‘아크 레이더스’ 2번째 테크니컬 테스트 전투·접근성·몰입감 호평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