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 유도' 이현지·김민주, 생애 첫 그랜드슬램 금메달 쾌거!... 한국 종합 순위 2위로 마무리 작성일 05-12 12 목록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5/12/0003328082_001_20250512184011444.jpg" alt="" /><em class="img_desc">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2025 여자 78㎏ 이상급에서 우승한 이현지(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국제유도연맹 공식 홈페이지</em></span>한국 여자 유도 78㎏ 이상급 이현지(남녕고)와 78㎏급 김민주(광주교통공사)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현지는 11일(한국 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줄리아 토로푸아(프랑스)를 누르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br><br>이로써 이현지는 시니어 무대 그랜드슬램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현지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러시아의 마리아 이나노바를 만났다. 이현지는 발뒤축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각각 따내며 승리, 준결승전에 진출했다.<br><br>이현지의 준결승전 상대는 일본의 강호 다카하시 루리. 이현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칙승을 따낸 끝에 결승에 안착했다. <br><br>그리고 결승전에서 조우한 상대는 토로푸아였다. 토로푸아는 지난해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호. 하지만 이현지는 침착하게 자신의 기량을 잘 발휘한 끝에 밭다리걸기 유효승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br><br>이현지는 지난해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2024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환하게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5/12/0003328082_002_20250512184011792.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주(왼쪽). /사진=국제유도연맹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em></span>아울러 여자 78㎏급 김민주 역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주는 이즈미 마오(일본)와 대회 여자 78㎏급 결승에서 업어치기 유효승에 성공, 마침내 최정상에 등극했다.<br><br>김민주는 1회전에서 부전승을 챙긴 뒤 2회전에서는 우레안구 자담바(몽골)와 마주해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계속해서 준결승전에서는 브라질의 베르티즈 프레타스와 만나 한판승을 따냈다.<br><br>그리고 결승에서 만난 이즈미 마오. 이즈미 역시 여자 78㎏급 강호다. 지난 2019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2023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각각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민주가 실력에서 앞서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주는 지난달 2025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이번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국제 대회 포디움에 다시 올랐다.<br><br>한편 한국은 전날(11일) 남자 81㎏급에서 이준환(포항시청)의 우승과 함께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은 종합 순위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OCA 총회서 스포츠 외교 활동 05-12 다음 레드벨벳 예리, '배우 김예림'으로 팬플랫폼 하이앤드 입점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