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는 좋았지만… SKT, 고객이탈·위약금 면제·과장금 압박까지 삼중고 작성일 05-12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사업 성장에 1분기 14% 증가<br>고객 이탈·위약금·과징금 부담<br>유심보호·재설정 등 수습 총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9BA0ahLC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cd51268da6ddc4ce09e7b7a148400acccd6ed3393ebe0cdb3faac3241f1d75" dmcf-pid="F2bcpNlol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타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dt/20250512184050059bnxt.jpg" data-org-width="540" dmcf-mid="Pm6OKrHE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dt/20250512184050059bnx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타워.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b38ecca5460bf2d9114d4683ac0a9afcf88efa48b6669314c4d96eb42ffa94" dmcf-pid="3vhKwqRu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dt/20250512184051476topn.jpg" data-org-width="540" dmcf-mid="1tbcpNlo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dt/20250512184051476top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51483387e3a2b64233a7efe79915da381336ba0136e5fc9682992e8e2d9df5" dmcf-pid="0Tl9rBe7vb"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이 1분기 실적 호조에도 유심 정보 해킹 사태 여파로 인해 고객이탈, 위약금 면제 압박, 과징금 우려까지 '삼중고'에 처했다. </p> <p contents-hash="4ab8c23f965d862a1603ba098413731895ff3b9045887b24db75cb5547548644" dmcf-pid="pyS2mbdzCB"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컴퍼니' 도약으로 AI 투자에 박차를 가하던 시점에서 당장 고객 신뢰 재수립과 단기 재무 부담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62ae72541192a376f41589251f1b722c7cdb021510ca1aeff8dc471eae3e0eda" dmcf-pid="UWvVsKJqlq" dmcf-ptype="general">SKT는 이용자가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고 중장기 수익 근간인 만큼 신뢰 회복을 위한 일정 수준의 비용 지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이날 해외 로밍 가입자까지 '유심보호서비스' 적용을 확대하고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을 도입했다. 앞으로도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c5f3398eff97ae27d945f2395907d0376a53c67f4c97c93f8bfa01a4d704765a" dmcf-pid="uYTfO9iBhz" dmcf-ptype="general">SKT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단행된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AI 사업 성장과 마케팅비용 감소 등으로 같은 기간 1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616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355e2872396d3825f1897d32e04d5255cc940de12653a0fa991125f106530a16" dmcf-pid="7Gy4I2nby7" dmcf-ptype="general">5G 가입자 감소 등에도 마케팅비용을 최소화하고 AI 사업을 성장시켜 수익성을 개선했다. 특히 AI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분야별로 1분기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은 데이터센터 용량과 가동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1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T는 AI가 분기당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573f142060ce6514591bf61d6a1943129956ca837d54d6c53a1eee88d5053043" dmcf-pid="zHW8CVLKWu" dmcf-ptype="general">AIX는 같은 기간 27.2% 성장한 452억원 매출을 올렸다. AI 클라우드 매출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AI 마케팅 신규 수주 확대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에이닷 비즈'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을 겨냥한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스터'는 올 하반기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752c086ac90db43f1c67f8a14eb3ffe2bc29eab53c86b6ef0ad7a22328aa2092" dmcf-pid="qXY6hfo9CU" dmcf-ptype="general">1분기 호실적에도 회사 표정은 밝지 않다. 최근 해킹 사고로 인해 본업인 무선 사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5일부터 정부 행정지도로 유심 교체를 위해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된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d926c29df7035549ddf2701d8f6c0e478bb0cf7d425ceda2e553048ac733c369" dmcf-pid="BZGPl4g2lp" dmcf-ptype="general">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해킹 사고 초반 유심 가입자가 몰리면서 혼란과 고객 불만이 있는 과정서 타사 번호이동 고객 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달 중순 이후 유심 공급이 안정화 되고 교체 수요가 원활히 처리되면 정부 관계 부처와 신규 가입자 모집 재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10e9698ff26bce4ea5ee446ce3802af37c0e8875238b285d59c7761eba020fd" dmcf-pid="bjgXeYzTv0"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수백억원에 달하는 유심 교체 비용과 신규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 보전 등 재무적 부담도 불가피하다. 정치권의 위약금 면제 압박과 행정소송, 추후 정부의 과징금 규모까지 고려해야 한다. 유영상 SKT 대표는 지난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T 해킹사태 관련 청문회에서 위약금 면제가 현실화할 경우 최대 500만명 가입자 이탈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면 3년치 매출까지 고려하면 7조원 이상 손실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5cd05c57ab59f9901dd163146bab81383812abae84d6887bee42fec772069433" dmcf-pid="KAaZdGqyh3" dmcf-ptype="general">SKT는 중장기적으로 신뢰 회복을 위해 해킹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a50e33063b07101232a26ab5974403b09f49c041e2f5232b123b28163ea6eefa" dmcf-pid="9cN5JHBWhF" dmcf-ptype="general">이날부터 '유심 재설정'을 전격 도입하고 기존의 유심 교체, 유심보호서비스 적용 확대 등 3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날 자정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는 147만명, 잔여 예약 고객 721만명을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ed4b2b6d18a7374544b431291c7f39ab012044ccfa972dcd67e605b7e1c6a500" dmcf-pid="2kj1iXbYWt" dmcf-ptype="general">유심보호서비스는 14일까지 해외 로밍 고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자동 가입을 완료하고 15일부터는 자사망을 쓰는 알뜰폰(MVNO)으로 지원 대상을 넓힌다. 이에 따라 2500여만명의 SKT 전 가입자가 유심보호서비스를 통해 2차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3840ed58ec86b29712c03219ab9e5e0fea05651429b9bd0c4caec3d7c8e5062f" dmcf-pid="VEAtnZKGS1" dmcf-ptype="general">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사업과 경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SKT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 보호에 집중해 지난 40여년 간 이어 온 SK텔레콤의 신뢰를 지키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b299841662328eca84e70b3712b8b346cf62acbea6c32258f08b4e5e7bd8c3f" dmcf-pid="fDcFL59HT5" dmcf-ptype="general">김나인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위너, 7월 단독콘서트 확정… 송민호는 불참 05-12 다음 [스타트업-ing] 원컵 "부동산 투자 장벽 낮추는 조각투자 플랫폼"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