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불펜 ‘흔들’ 타선 ‘침묵’…8위로 하락 작성일 05-12 75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광주] [앵커]<br><br> 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br><br>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br><br> 어서 오십시오. <br><br> 네, 먼저 KIA 타이거즈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br><br> 지난주 좀 답답한 경기에 많은 팬들의 좀 아쉬움이 컸을 것 같습니다. <br><br> 일단 타선이 침묵했고 불펜이 흔들리면서 종합 순위 8위까지 내려갔어요?<br><br> [기자]<br><br> 네, 지난주 키움과의 어린이날 시리즈, 그리고 주말에는 SSG와의 3연전이 펼쳐졌는데요. <br><br>키움과의 경기, 마지막 3차전 8회까지는 흐름이 좋았었습니다. <br><br>위닝 시리즈에 이어서 첫 스윕까지 기대가 됐던 상황인데요. <br><br>8회에만 8실점을 하면서 충격의 10 대 11, 역전패가 기록이 됐고요.<br><br> SSG와의 첫 경기, 분위기 탈출에는 성공했었습니다.<br><br> 박찬호 선수가 공수주에 활약을 하면서 승리는 만들어냈는데, 이후 어제 더블헤더 1, 2차전 모두 패배가 기록이 됐고요. <br><br>네일 선수 4이닝 7실점에 패전 투수가 됐고요. 양현종과 김광현, 눈길 끄는 맞대결이 펼쳐졌는데, 김도영 선수가 4월 26일 이후에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선제, 선취점을 가져왔지만 결국에는 이 경기 또 패배로 끝났는데요.<br><br> 볼펜이 가동됐던 6회, 이때 최지민, 전상현, 이준영 선수가 출격을 했는데, 이 이닝에서도 5실점을 하면서, 어제도 경기 역전패로 마무리가 되면서, 지난주 충격의 3패가 남았습니다.<br><br> [앵커]<br><br> 이런 와중에 황동하 선수가 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br><br>마운드 그야말로 비상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br><br> [기자]<br><br> 네, 지금 총체적 난국인데요. <br><br>지금 불펜의 평균 자책점을 보면요,<br><br> 6.25로 키움에 이어 9위를 기록하고 있고요. <br><br>또 매 이닝 1.83명의 주자를 내보내고 있는 이닝당 출루 허용률이 1.83에 이르면서, 이 부분에서는 최하위를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br><br> 또 지난주에는 불펜진의 볼넷이 이어지면서 답답한 흐름. <br><br>이렇게 불펜이 흔들릴 때 선발진이 이닝을 많이 책임져 주면서 불펜 안정화의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지금 선발진까지 무너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br><br>황동하 선수가 앞선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선발진에 숨통을 틔워주는 것 같았는데요. <br><br>좀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허리뼈 골절로 당분간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야 하는 등, 기아 입장에서는 마운드 위기 상황입니다.<br><br> [앵커]<br><br> 그나마 이제 지난주 팬들에게 위안을 줬던 건 어린이날이었죠. <br><br>투타의 베테랑들, 양현종 선수, 또 최형우 선수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어요?<br><br> [기자]<br><br> 네, 좀 기분 좋은 어린이날이 됐었는데요. <br><br>이날 경기 13 대 1의 대승이 기록이 됐었는데, 최형우 선수가 4안타, 맹활약을 펼쳤고요. <br><br>이 안타 4개 중 하나가 홈런이었는데, 이 홈런으로 최형우 선수 400번째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br><br> KBO 리그 네 번째 400 홈런 주인공이 됐고요. <br><br>또 이 홈런을 친 날짜가 보면 41세 4개월 19일 만에 400 홈런을 기록하면서, 두산 이승엽 감독이 가지고 있던 400 홈런 최고령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br><br> 그리고 양현종 선수도 이날 주목받는 투수가 됐는데요. <br><br>6이닝 1실점의 피칭을 했고 화끈한 타선 지원을 받으면서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는데, 이게 통산 180승이기도 했습니다. <br><br>송진우에 이어서 두 번째 180승을 기록했고요.<br><br> 또 이날 2,100 탈삼진, 처음으로 이 고지를 밟은 선수 바로 양현종 선수가 됐습니다.<br><br> [앵커]<br><br> 내일부터는 홈에서 6연전이 치러집니다. <br><br>홈 경기이다 보니 팬들의 기대 더 클 수밖에 없는데, 상대는 롯데, 또 두산입니다. <br><br>이번 주에 반드시 반등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떤 전략이 좀 필요할까요?<br><br> [기자]<br><br> 롯데 같은 경우는 지금 화력이 좋은 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br><br>팀 타율, 득점구 타율, 출루율 등 타격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인데, KIA 입장에서는 지금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 어떻게든 김도현 선수가 선발로 나서서 좋은 흐름을 만들어 줘야 될 것 같은데요.<br><br> 또 이제 주말에 찾게 되는 두산도 이 주중 시리즈에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게, 한화를 상대하게 됩니다.<br><br> 지금 한화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또 12연승 중인 팀인데요. <br><br>이 두산이 한화의 기세에 밀려서 지금 계속 하위권에서 머물게 될지, 아니면 한화를 상대로 해서 분위기 반전을 하고 광주를 찾게 될지 이 부분이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br><br> 지금 KIA 외야도 어떻게 보면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좀 고민인 지점인데요. <br><br>선수들 부상없이 잘 풀어가야 될 것 같고요,<br><br> 벤치에서도 앞선 패배들 좀 복기를 하면서 불펜진의 운영이라든가, 선수들 적재적소에 배치를 하면서 부상도 방지하고 전력을 최대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br><br> [앵커]<br><br> 네, 프로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br><br> 광주 FC 그동안 홈에서 굉장히 성적이 좋았었는데, 지난주 5월, 그러니까 이번 달 들어 첫 홈 경기에서도 김천상무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만, 어제 전북현대에는 승리를 내줬어요.<br><br> 경기 분석해 주신다면요?<br><br>[기자]<br><br>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올레의 선제골은 김천상무가 기록을 했습니다.<br><br> 이승원 선수의 헤더, 전반 12분에 광주의 골대를 뚫었었는데 이 골이 무효가 됐던 게요.<br><br> 앞서 이 골 전 상황, 광주의 공격 상황에서 오후성 선수의 슈팅이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손 맞고 핸드볼 파울이 됐다라는 판정이 나오면서 결국 김천상무의 골이 무효가 됐고 광주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br><br>오후성 선수 페널티킥 기록을 했고요.<br><br> 페널티 킥 골을 기록을 했고요.<br><br> 그런데 어제 전북과의 경기, 광주가 먼저 선제 실점을 하긴 했었고요. <br><br>하지만 후반전을 본다면 광주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었는데요. <br><br>후반전 점유율 73%를 가져오면서 공세를 펼쳤고, 또 16개의 슈팅을 날리면서 이 중 6개가 유효 슈팅으로 기록이 됐는데요.<br><br> "저게 골이 안 돼"라고 외치는 장면들이 계속 연달아 나오면서 결국 어제 경기는 0 대 1 패로 끝났습니다.<br><br> [앵커]<br><br> 이번 주에도 광주 FC 보니까 코리아컵에 이어서 K리그 포항전까지 빽빽한 경기 일정이 예정이 돼 있더라고요.<br><br>[기자]<br><br> 14일 오후 7시에는 수원 FC를 상대로 코리아컵 16강전 펼쳐야 합니다. <br><br>그리고 주말, 일요일에는 포항으로 가서 오후 4시 30분에 포항스틸러스와의 K리그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요.<br><br> 지난해 코리아컵 준결승, 처음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하긴 했지만 결승을 이루지 못했던 만큼 광주는 또 다른 목표, 결승에 도전을 하게 되고요. <br><br>여기에 또 다른 아챔 무대를 위해서도 이 코리아컵 승리가 필요합니다.<br><br> 그리고 이제 포항과의 경기를 보시면요. <br><br>포항이 지금 5위, 광주가 6위인데요. <br><br>승점 두 팀 모두 19점인데 득점에서 차이가 나면서 광주가 6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br><br>이제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경기 또 포항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되는 만큼, 광주 입장에서는 이 두 경기 이정효 감독이 로테이션 잘 가동을 하면서 승리를 가져와야 될 것 같습니다. <br><br> [앵커]<br><br> 기아 타이거즈도, 광주 FC도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이번 주가 정말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br><br>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br><br>고맙습니다.<br><br>[기자]<br><br>감사합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진, 톰 크루즈 만났다 "'달려라 석진' 촬영" [공식입장] 05-12 다음 이탈리아오픈 3회전 탈락한 시비옹테크, 대회 후 4위로 추락 확정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