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 C&C, 27년 만에 사명 교체 나선다…'SK AX'로 확정 작성일 05-12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명 교체 위해 12일 오후 긴급 이사회 열어…사업 정체성 강화 작업 일환인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afHrHEc4"> <p contents-hash="b9114ded3d1965f59703829827078e7aa093683f14c392d9a7fa5dae8819a861" dmcf-pid="QQN4XmXDkf"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SK C&C가 27년 만에 사명 변경에 나선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SK그룹이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명이 정체성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75eec6f3b51bc2ec2c836ff8a607c85b6a2cd5a382c1b10cecc165f5d8575c51" dmcf-pid="xxj8ZsZwAV" dmcf-ptype="general">12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이날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사명 변경 안건을 논의했다. 이르면 오는 13일 새로운 사명을 공개할 예정으로, SK AIS 등 여러 후보군이 나왔지만 SK AX로 확정됐다.</p> <p contents-hash="09b08c238ebf8bd7b05a9a3b4a26a8ad5a1f430e5ce7e649256414775f20c38e" dmcf-pid="yypli9iBa2" dmcf-ptype="general">SK C&C의 설립과 성장은 SK그룹 정보통신 사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SK그룹은 1990년대 초반 정보통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YC&C(유공컴퓨터&커뮤니케이션)·선경정보시스템·선경유통·대한텔레콤 등 IT 관련 기업을 잇따라 설립했다. 이 중 대한텔레콤과 YC&C, 선경정보시스템이 한 회사로 통합돼 현재의 SK C&C가 됐다.</p> <p contents-hash="975c4fc93ed06168eded8d7c8606262c4c79e5a96313701cb150f20ce5a23a1e" dmcf-pid="WWUSn2nbk9" dmcf-ptype="general">SK C&C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은 1991년 4월 당시 선경텔레콤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선경그룹이 정보통신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세운 회사다. 선경텔레콤은 IT부문에서 용역·훈련·컨설팅 등의 사업을 했고 1992년 6월 대한텔레콤으로 사명을 변경했다.</p> <p contents-hash="34c114b74a3196a626221856d455cca6f0d36223ab843a68365456b217e633d2" dmcf-pid="YYuvLVLKjK" dmcf-ptype="general">YC&C는 1990년 10월 선경이 한국IBM과 제휴해 만든 회사다. YC&C는 설립 초기 워크스테이션 판매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다 점차 PC와 시스템 개발 용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자리를 잡아갔다. 1996년 7월에는 SK컴퓨터통신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같은 해 12월 선경정보시스템을 합병했다.</p> <p contents-hash="25c6f9816e13c766c4ff3d6b68cea43367619957466e909fb22fdfe0e7e6d55a" dmcf-pid="GG7Tofo9Ab" dmcf-ptype="general">이후 대한텔레콤이 제2 이동통신사업권을 반납했고, 1998년 12월 SK컴퓨터통신과 합병하며 SK C&C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dd88ba69bd6098936b85c97c2277f4ab072bb9771fabaa30b844dce945fa7b" dmcf-pid="HHzyg4g2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주식회사 C&C (사진=SK C&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2/ZDNetKorea/20250512210424951rnmb.jpg" data-org-width="640" dmcf-mid="6IwR0S0CA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2/ZDNetKorea/20250512210424951rn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주식회사 C&C (사진=SK C&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0d776619883a70ed4e0689a9df2348a826fd2fdb3a521020747dd59bf7f84a" dmcf-pid="XXqWa8aVcq" dmcf-ptype="general">SK C&C가 초반에 집중한 사업은 세 가지다. YC&C가 집중하던 VAN사업, 컴퓨터 제어 시스템 분야와 대한텔레콤 이동통신 관련 분야다. 이후 점차 그룹 내 SI업무를 넘어서 공공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p> <p contents-hash="867160899591fb1711170ec32c5c380c3ad7ef8851ac59ebad6b5332b6508724" dmcf-pid="ZZBYN6Nfoz" dmcf-ptype="general">특히 서울시 내부순환로교통관리시스템 구축, 국가공간정보체계, 온나라부동산포털시스템 등 GIS(지리정보체계)와 ITS(국가교통정보체계) 관련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공공영역에서 매출을 올렸다. 2001년 대덕데이터센터 설립 이후 본격적으로 IT 아웃소싱서비스 사업도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375a1b10f6ff4e9a30eb3d555fb23dec74812ace719b938caac21026972a0b84" dmcf-pid="5qxUIoIiA7" dmcf-ptype="general">SK C&C는 2005년 분당으로 사옥을 이전했고, 그 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는 금융권 IT서비스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고 해외 진출도 시도했다. 2007년 4월 중국 법인(SK C&C GDC) 설립을 시작으로 인도, 미국 등에 법인을 세웠다.</p> <p contents-hash="4bbb788a51d697d55cb3edd0102313b387750bad762d23c6961e896f340301e8" dmcf-pid="1BMuCgCnju" dmcf-ptype="general"><span>성장세가 지속되면서 2009년 11월에는 한국거래소 유기증권시장에 상장을 마무리했다. </span><span>또 지난 2015년 8월에는 SK(주)를 흡수 합병하며 합병회사명을 SK(주)로 변경했다. 현재는 실적 공개 시 SK(주) 사업부문으로 분류된다.</span></p> <p contents-hash="3cd40988c2c8f55ffdbb37577fd7677c1a7b5d5a8221563d2f427b1cf380c8c6" dmcf-pid="tbR7hahLkU"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SK C&C의 이 같은 변화를 두고 그룹 내 사명 교체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는 'SK엔무브(SK enmove)'로, SK그룹 투자전문회사 SK(주) 산하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도 'SK스페셜티'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SK온은 올 초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과의 합병을 마무리 하며 사명은 그대로 뒀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지난 해 말 'SK에어플러스'로 회사 이름을 교체했다.</p> <p contents-hash="1132a90b22f0782808eccb7a6476b52392e3fd144f0d97d5cf5e35ff0e93790a" dmcf-pid="FKezlNloap"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SK C&C가 그룹에서 AI 사업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것에 맞춰 사명 교체에 나선 것 같다"며 "이번 일로 SK C&C AI 사업도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4dc0baefefbf7f4a6e1aa76f7aa7d0f319b48efc82295eb6144b6f94ca051de" dmcf-pid="39dqSjSga0"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3년째 열애' 정경호 "♥최수영 아니었으면 안 좋은 배우 됐을 것"('짠한형') 05-12 다음 손현호,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81㎏급 합계 3위…용상은 1위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