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춘천시장 출입제한 논란,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 작성일 05-13 7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원FC-춘천시 갈등 첫 입장표명<br>국민청원 불구 김병지 대표 '침묵'</strong>김진태 도지사가 강원FC의 춘천시장 출입제한 논란에 대해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개최에서 촉발한 강원FC와 춘천시의 갈등이 첨예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 지사의 첫 입장 표명이다.<br><br>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지 대표 문제로 이런저런 말이 있는데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드린다"며 "체육인이다 보니 이런데 익숙하지 않아서 표현에 아쉬운 점 있었다"고 말했다.<br><br>김병지 대표가 지난달 17일 ACLE 개최 관련 회견에서 강릉시와 춘천시를 비교하며 "내년부터 춘천에서 강원FC 경기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발언도 대신 사과했다. 이어 "김 대표나 저나 춘천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축구는 축구 안에서 해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br><br>앞서 강원FC는 지난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춘천시축구협회와 시민단체가 경기장 진입 도로변에 내건 '김병지 대표이사 사퇴 촉구' 현수막을 철거해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그러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기 관람을 위해 찾은 육동한 춘천시장과 공무원에게 배부했던 비표를 회수했다.<br><br>이후 춘천시는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 대표의 사과와 사퇴, 구단 차원에서 상응하는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며 불참했다.<br><br>한편, 강원FC의 춘천시장 출입제한 논란은 정치권에 이어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까지 제기되면서 확산하고 있지만 김 대표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심예섭 기자 yess@kado.net<br><br>#춘천시장 #출입제한 #구단주 #김진태 #춘천시<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부터 전국장애학생체전 돌입… 강원 꿈나무 출사표 05-13 다음 '나는 반딧불' 황가람, 결혼 계획 밝혔다 "너무 원하지만 상황이.."[동상이몽2][★밤TView]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