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중량급 ‘샛별’ 이현지, 첫 그랜드슬램 정상 작성일 05-13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중량급 결승서 佛선수 꺾고 우승<br>고1때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마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5/13/0003634415_001_20250513030138154.jpg" alt="" /></span>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으로 도약한 ‘샛별’ 이현지(18·세계 12위·사진)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 정상에 섰다.<br><br> 이현지는 11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2025 여자 78kg 초과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줄리아 토로푸아(27·세계 18위)를 밭다리 후리기 유효로 제압하며 우승했다.<br><br> 이현지는 떡잎부터 남달랐던 초대형 유망주였다. 씨름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다. 당시 키와 몸무게는 각각 157cm, 60kg이었다. 이현지는 2022년 중학교 3학년으로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고교 1학년이던 2023년에는 한국 유도 역대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br><br> 제주 남녕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현지는 이날 생애 첫 시니어 무대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지는 우승 후 “그랜드슬램에서 1등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다음 달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br><br> 중량급 기대주 김민주(22)도 이 대회 여자 78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이즈미 마오(세계 59위)를 유효승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2분 10여 초를 남기고 오른손 업어치기를 시도해 유효를 따냈다. <br><br> 한국은 10일 이준환(23)이 남자 81kg급에서 우승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SAAY(쎄이), 신곡 ‘Mood’ 발매 05-13 다음 38초51… 한국육상男 400m계주 이틀 연속 한국新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