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 ‘247년 역사상 아시아인 최초’ 밀라노 라스칼라 음악감독 맡는다 작성일 05-13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VHKS2XN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dd40d75a692b6b4799607df183b95f9050ff2d49703e5a2e0e9f22d3fb2d14" dmcf-pid="WEa9Lug2k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휘자 정명훈씨. 부산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kukinews/20250513055305251ttuf.png" data-org-width="441" dmcf-mid="xUXkYoHE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kukinews/20250513055305251ttu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휘자 정명훈씨. 부산시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d02406bcc1edd9a027f1bb90bb6f40546f7c783da03f6781defdc302f1b535a" dmcf-pid="YDN2o7aVcR" dmcf-ptype="general"> <span><br>지휘자 정명훈(72)이 세계적인 권위의 오페라 극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의 신임 음악 감독(Music Director)에 선임됐다. <br><br>12일(현지시간) 라 스칼라 극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명훈이 리카르도 샤이의 뒤를 이어 2027년부터 음악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라 스칼라 극장이 1778년 개관한 이후 247년 만에 나온 최초의 아시아 출신 음악감독이다. 비(非)이탈리아인으로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이스라엘과 스페인 등 여러 국적을 가진 다니엘 바렌보임에 이어서 두 번째다.<br><br>이탈리아 현지 언론 등도 라 스칼라 극장이 이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리카르도 샤이(72) 현재 음악감독 후임으로 정명훈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br><br>라 스칼라 극장은 오페라의 종주국인 이탈리아에서도 베르디의 나부코(1842)와 푸치니의 나비부인(1904) 등 수많은 명작이 초연된 곳이다. 그동안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클라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당대 최고 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아 왔다.<br><br>정명훈은 197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이후 1978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부지휘자로 임명되며 지휘자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br><br>1980년대에는 유럽에 진출해 독일 자르브뤼켄방송교향악단 음악감독, 프랑스 국립 바스티유 오페라단 음악감독 등을 역임했다.<br><br>그는 1989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처음 지휘한 이후 오랜 기간 협력하며 관계를 맺어왔다. 라 스칼라 극장에 따르면 정명훈은 1989년부터 아홉 차례 오페라 프로덕션을 맡아 84회의 공연과 141회의 콘서트를 지휘했다. 이는 역대 음악 감독으로 임명된 지휘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수치다.<br><br>또한 2016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베르디의 '시몬 보카네그라'를 지휘하는 등 라 스칼라 극장의 해외 오페라 투어를 지휘한 경험도 있다. 2023년에는 라 스칼라 극장 소속 관현악단인 라 스칼라 필하모닉의 첫 번째 명예 지휘자로 추대됐다.<br><br>라 스칼라 극장은 이날 발표에서 “정명훈은 밀라노 관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중 한 명”이라면서 “정명훈은 그동안 음악감독이 아니면서도 라 스칼라 극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가장 기여한 지휘자”라고 설명했다.</span> <br>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설의 주먹→국회의원..이찬원이 밝히는 김두한 죽음의 진실 [셀럽병사의 비밀] 05-13 다음 박현호♥은가은, 결혼 1달 만에 임신 검사했다…"아빠 닮았네" ('신랑수업')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