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효과 똑같다는 '유심 포맷' 시작했지만 현장선 '교체' 추천…왜? 작성일 05-13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W로 유심 정보 변경 기능…유심 교체 예약자 대상 선택권 제공<br>추가 설명 필요한 데다 정보 변경 이후에도 교체할 수 있어 업무 부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USw6HQ0Y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29669b264c4c58dcf7cc3ad6f88c10d8b36ea0f01083d3866465152925a07e" dmcf-pid="8uvrPXxpt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시내 T월드 매장에서 시민이 문의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유심 정보 일부를 변경하는 ‘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솔루션을 도입했다. 2025.05.12. sccho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wsis/20250513060112855eoxi.jpg" data-org-width="719" dmcf-mid="fuOA2Tf55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wsis/20250513060112855eo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시내 T월드 매장에서 시민이 문의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유심 정보 일부를 변경하는 ‘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솔루션을 도입했다. 2025.05.12. scchoo@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72721f16b1a9cc76e251265142f547c5926a049ab253c10821ab49fb22946c" dmcf-pid="67TmQZMUHF"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유심 재설정 해도 어짜피 다시 유심 교체를 해야해요.”</p> <p contents-hash="fc699d7ef322b2e991d891a30ed02ca78904c4fd9584a7d44381b0302801c7e0" dmcf-pid="Pzysx5Ru5t" dmcf-ptype="general">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기능이 적용된 지난 12일. 유심 교체 순번이 돼 SK텔레콤 대리점(T월드)에 방문하니 직원이 이같이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0216155a0c468e33aa5420ca7bfb3b877d304098e630dfb03031da444e258dd9" dmcf-pid="Qj8qlevaG1"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예약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유심 재설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방법이다.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변경한다. </p> <p contents-hash="6315738b1c56c5448f542f924114196427665983c9a7dfc32ea493365be06842" dmcf-pid="xA6BSdTNH5" dmcf-ptype="general">해킹으로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확보해 복제 시도를 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돼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bd7712c8a051403d893b5eddb5f6ddc21028aea3877d9191658bd07d938e005b" dmcf-pid="yUSw6HQ0tZ" dmcf-ptype="general">특히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유심 교체는 유심에 저장한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백업한 다음 새로운 유심에 다시 옮겨야 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방문한 대리점에선 소비자들이 유심 교체 전 해야 할 일들을 테이블에 붙여 놓고 있었다. </p> <p contents-hash="a9786efb81ab55f058de9882e191b0398b5e202c364fcac5781bbab91cf73f7d" dmcf-pid="WuvrPXxp1X" dmcf-ptype="general">유심 재설정은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금융기관 신규 인증도 필요가 없다. 이심(eSIM) 사용자도 이용 가능하다.</p> <p contents-hash="45375d0341af4df206867872323ba73637531e5b0edb1e341f4fb3023f95a8d1" dmcf-pid="Y7TmQZMU1H" dmcf-ptype="general">사용자 입장에선 편리한 방법이지만 대리점에선 유심 재설정에 대해 묻기 전까지 먼저 언급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2d63986eeabb710be34a7031ee4dd80cb1e818265975834baebd9791a4535044" dmcf-pid="Gzysx5RuXG" dmcf-ptype="general">“유심 정보를 변경하는 재설정 기능이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직원은 “유심 정보를 변경하는 것인데 결국 나중에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심을 교체하는 데 1~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07e282a5fc04aa563fa1dbc5c3c59898f9a84bc4e513079d4a127c5a766c5ad" dmcf-pid="HqWOM1e7HY" dmcf-ptype="general">매장에서 유심 재설정을 쉽게 권하지 않는 배경에는 유심 교체 대기 수요 해소를 빠르게 해소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p> <p contents-hash="12b988d31d0e4e166971cf35c893dff8c1c6f2a519ca1f40e535a0978e375035" dmcf-pid="XBYIRtdzGW" dmcf-ptype="general">매장 직원은 “유심이 들어오면 예약 고객에게 순번대로 교체 가능한 날을 안내하는데, 고객들이 날짜에 맞춰서 모두 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기 물량이 쌓이면 본사로부터 추가 유심을 받기가 어렵게 되고, 이 경우 예약 대기가 더 늘어난다”고도 했다. </p> <p contents-hash="538de6e8b0006933dda8c5585034eb1c87c895a6f30d5a9127d6cb9212e169e8" dmcf-pid="ZbGCeFJq5y" dmcf-ptype="general">또 유심 재설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적어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데다, SK텔레콤이 차후 1회에 한해 유심 무상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대리점 입장에선 업무 처리를 이중으로 해야 해 처음부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으로도 보여진다. </p> <p contents-hash="341ffb271c9256100aaa9eccd44009c7d8f0a22c3c3328e8da1dbf8410dd06bc" dmcf-pid="5KHhd3iBtT" dmcf-ptype="general">유심 재설정은 해킹 사고 이후 교체 유심 물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SK텔레콤이 대안으로 고안해 낸 방법이다. 사고 발생 초기 SK텔레콤은 보유하고 있는 유심 물량이 달려 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소프트웨어(SW)로 가입자 유심 정보를 바꾸는 방식을 추진했다. </p> <p contents-hash="1fbd77a4e0e53e7d6a5f814c9119093c0ea183e55df46c61846f6885d7958662" dmcf-pid="19XlJ0nbGv"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최근 SK텔레콤은 유심을 대량 주문하면서 물량 부족 사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달까지 500만장, 다음달에는 577만장을 추가 확보해 유심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일까지 SK텔레콤은 총 143만건의 유심 교체를 진행했고, 남은 예약 고객은 721만명이다. 하루에 물리적으로 교체 가능한 수량에 한계가 있어서 진행에 시간이 걸릴 뿐, 대기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물량은 확보된 셈이다.</p> <p contents-hash="c25815646c53ea87d4d4fb9f2b6227a749aa3467be3d434b59d6175a282d048b" dmcf-pid="t2ZSipLKGS" dmcf-ptype="general">특히 현재 SK텔레콤 대리점들은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교체 유심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신규영업을 할 수 없다. 신규 가입은 물론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을 할 수 없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출시를 앞두고 있음지만 기기변경만 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3a5b5df55d62ec1c067fe4ca23ee89c0fa89802107ff7718ce08f10963c9c39d" dmcf-pid="FV5vnUo91l" dmcf-ptype="general">상황이 이렇자 대리점 입장에선 유심 재설정보다 유심 교체를 통해 빠르게 상황을 타개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823ee7f086c0f2077f75b86f68cde26ada37339e4276e2408537efd6c7998cd7" dmcf-pid="3f1TLug2Xh"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신규영업 재개 시점에 대해 당장 특정할 순 없지만 이달 중순부터는 교체 유심 물량 공급 상황이 안정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영업 재개 시점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e9f00f6516850b9b2777438df76117326b6271f7c64dfc63c6ac002666ce23bf" dmcf-pid="04tyo7aVGC" dmcf-ptype="general">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조치는 유심 물량 부족 사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취지"라며 "로밍 이용자를 포함, 유심보호서비스에 다 가입됐고 이달 중순 이후부터 유심 공급이 안정화되고, 유심 재설정 기능까지 도입된다. 정부 관계 부처와 신규영업 재개 시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f680b0df1244b38f4bd62e83e44fe9906a6657de7be7195d2f3db5e8993e98a" dmcf-pid="p7TmQZMUYI"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ming@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2나노 엔비디아·퀄컴 수주 총력전… TSMC와 격차 좁힌다 05-13 다음 '女핸드볼 최고 수문장' 박새영 "제 전성기요? 아직 오지 않았죠"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