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나노 엔비디아·퀄컴 수주 총력전… TSMC와 격차 좁힌다 작성일 05-13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 조만간 2나노 공정 성능 평가 최종 단계<br>3나노 GAA 수율 안정화되면서 2나노 수주 총력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ERDfrRo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8b25154936a9b4e7515c705aa264ef26cd9ec5cb07f03f6bd67121a85162e2" dmcf-pid="ugDew4me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삼성전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chosunbiz/20250513060100887dejx.jpg" data-org-width="1315" dmcf-mid="pVQux5RuN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chosunbiz/20250513060100887de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삼성전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84925f03823ef7508713005ce17e1b49a1e14c01d2340826ee81be4e66a530" dmcf-pid="7awdr8sdgt"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가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 물량 수주를 위해 엔비디아, 퀄컴 등과 공정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트올어라운드(GAA)가 처음으로 적용된 3㎚ 공정 수율이 안정화되면서 이를 개선한 2㎚ 공정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TSMC가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등을 수주해 격차를 벌리자, 삼성전자도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추격에 고삐를 죄고 있다.</p> <p contents-hash="241a0552b456f13a185bc457d8b3132ec1e2280bc2c73641a8e5d8dd003ceeb8" dmcf-pid="zNrJm6OJk1" dmcf-ptype="general">GAA 공정은 반도체의 전류가 흐르는 4개의 게이트가 채널을 모든 방향으로 감싸 누설 전류를 최소화하고 반도체 성능을 높인 기술이다. 기존에 활용된 핀펫(Fin-Fet) 기술은 GAA 공정과 달리 3면을 감싸는 방식으로 공정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3㎚ 공정에서 세계 최초로 이를 적용했지만, 수율 불안과 성능 향상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주 부진에 시달렸다.</p> <p contents-hash="72d48251bc686520b461c352a3e83801e721ab2b1c29782b4fa4c887a240fc18" dmcf-pid="qjmisPIij5" dmcf-ptype="general">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조만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퀄컴의 AP에 대해 2㎚ 공정 성능 평가 최종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현재 양산을 통해 수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엑시노스 2600′ 물량뿐만 아니라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2㎚ 공정 수율은 40%를 상회한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b1493947f0200ed63c1fe06d86251efb8497e1e50d0bbfdc6ab654bdd66aa356" dmcf-pid="BAsnOQCnkZ"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GAA 기술을 처음 적용한 3㎚ 공정 수율이 최근 6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면서 2㎚ 공정 수율 제고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 공정은 3㎚와 마찬가지로 GAA 기술이 적용되고, 3나노 공정을 개선해 개발됐다. 당초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GAA 기술을 처음 적용한 3㎚ 공정에서 수율 제고에 난항을 겪으며 이를 통해 양산된 시스템LSI 사업부의 엑시노스 2500 사업이 좌초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6d5f06a11f9a2adda5a59a3d962ccf9d713cbbb517c89d59a8ba623988d35e41" dmcf-pid="bcOLIxhLAX"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GAA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착오를 겪었다. 초기 수율을 잡는 데 어려움이 따랐지만, 이 같은 경험이 2㎚ 첨단 공정 수율 안정화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c86e2a7cb2813c1438e3536d001592d865f560e925c086c368c8214c6f9c4c0" dmcf-pid="KkIoCMloaH" dmcf-ptype="general">현재 퀄컴과 엔비디아는 TSMC와도 2㎚ 공정에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퀄컴과 엔비디아는 제조사 다변화 차원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도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퀄컴은 모바일에 탑재되는 스냅드래곤 등 AP를, 엔비디아는 GPU 물량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 협업해 양산을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7b8d5c174d3ab6ac4c483df47fb8612096137ef86996a02144b7d2fa42d9a72e" dmcf-pid="9awdr8sdkG" dmcf-ptype="general">반도체업계 관계자는 “대만 해협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도 TSMC에만 생산을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초기에는 수율이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최근 진행된 평가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1894984a245369342a7b939a077a126f4204c670ace8383c63e74b005be43b2" dmcf-pid="2NrJm6OJcY"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3㎚ 이하 첨단 공정에서 TSMC와 격차가 벌어진 만큼 빅테크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지난 9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 이하 첨단 공정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22%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또, 2㎚ 공정의 잠재 수요가 3㎚ 공정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1b9f4c301d35a021faf43360f6573de8edec9af03eb84c989ea1aa13c865290" dmcf-pid="VjmisPIioW" dmcf-ptype="general">TSMC는 대만 현지 생산라인뿐만 아니라 미국 애리조나 팹에서도 2㎚ 공정을 가동할 계획이다. TSMC는 애플의 AP 물량을 수주해 양산에 돌입했으며,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도 애리조나 팹을 통해 2㎚로 양산할 예정이다. TSMC의 2㎚ 공정 수율은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fAsnOQCnay"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진, 큰아들 찬형 186cm 성장에 오열 "난 늙었다는 생각에 슬퍼" 05-13 다음 SKT, 효과 똑같다는 '유심 포맷' 시작했지만 현장선 '교체' 추천…왜?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