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아, 느그 아부지 돈 갚으라 해라” 피켓 시위 남성, 명예훼손 벌금형 작성일 05-13 5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심, 벌금 300만원 선고<br>2019년에 같은 혐의로 벌금100만원</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5/13/0002708982_002_20250513061511737.jpg" alt="" /></span></td></tr><tr><td>김혜성. AFP 연합뉴스</td></tr></table><br><br>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의 아버지를 향해 돈을 갚으라는 내용의 피켓을 게시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br><br>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5단독 정주희 판사는 지난달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br><br>정 판사는 “범행의 수법, 태양이 불량하며 전파의 범위가 매우 넓으며, 동종 벌금형 등 형사처벌이 있는 점과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범행 경위에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br><br>A 씨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3회에 걸쳐 동생 B 씨와 함께 “김혜성아 느그 아부지에게 김 선생 돈 갚으라고 전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서울시 고척야구장 인근에 게시해 김혜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br><br>김혜성의 아버지에 대해 약 1억 원의 채권을 가지고 있는 A 씨는 김혜성이 유명 야구선수라는 점을 이용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br><br>A 씨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유명 인사다. A 씨는 이미 5~6년 이상 원정 경기까지 따라다니며 피켓을 들고 야구장에 자주 모습을 비췄다. A 씨는 이미 2019년에 같은 범행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바가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정중식, 10월 결혼 앞두고 왜 이래? "결혼식은 쇼일 뿐, 턱시도 안 입고 싶어" ('동상이몽2') [종합] 05-13 다음 ◇오늘의 경기(13일)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