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대체 홈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주차 대란' 우려 작성일 05-13 14 목록 [ 앵커 ]<br><br>NC 다이노스의 대체 홈구장이 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의 첫 경기가 사흘(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r><br>하지만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경기 당일 혼잡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br><br>울산시는 셔틀버스 운행과 주차 요원 배치 등 대책을 내놨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당분간 어려워 보입니다. <br><br>전동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기자 ]<br><br>작년 이맘때쯤, 문수야구장과 500미터 정도 떨어진 문수축구장에서 경기가 열린 날.<br><br>따뜻한 날씨 속에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주차장은 금세 가득 찼고, 도로 갓길까지 차량이 늘어섰습니다.<br><br>문수축구장에서 경기가 열릴 때마다 반복되는 주차 대란입니다.<br><br><박덕종 / 울산광역시 남구> "경기 때는 한 3~4시간 먼저 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주차할 수도 없고 또 빠져나가려고 그러면 좀 힘든데 이게 전화 통화도 안 돼서 뺄 때 1시간 이렇게 기다린 적도 많고요."<br><br>올해부터는 문수야구장까지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장으로 쓰이면서 주차난 빈도가 더 잦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br><br>문수야구장의 관중석은 1만2천 석이지만 자체 주차장은 257면에 불과합니다.<br><br>문수축구장, 수영장 등 인근 체육시설 전체 주차 공간을 모두 합쳐도 2,400면 남짓으로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합니다.<br><br>울산시는 야구 경기 날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주차 지도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지만, 주차 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뾰족한 대책은 내놓지 못한 상황입니다.<br><br><손종익 / 울산광역시청 체육정책팀장> "야구와 이제 축구가 겹치지 않게 서로 날짜 조정을 해서 원활한 경기가 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주차면도 이제 계속 추가 증편 계획도 있고 아마 내년 되면 주차 여건은 훨씬 더 좋아질 겁니다."<br><br>울산시는 내년 문수경기장 안에 1,000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br><br>주차 공간을 찾지 못한 관중들이 도로변에 불법 주차할 경우,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은 물론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br><br>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br><br>[영상취재 김민엽]<br><br>#울산시 #문수야구장 #NC다이노스 #주차대란<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43세 장성규, 프로레슬러 시호에게 ‘찰싹’…‘아빠 또 맞을 것 같애’ 아들 걱정 폭발 05-13 다음 중3 여학생인데 연기 위해 머리카락 포기 삭발 승낙한 여배우, 베스트 원피스룩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