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프로레슬링 개척한 '사부', 60세 일기로 별세 작성일 05-13 5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3/PEP20091105005201008_P4_20250513071813229.jpg" alt="" /><em class="img_desc">의자를 들고 점프하는 사부(오른쪽)의 공격<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철제 의자나 철조망 등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프로레슬링 무대를 풍미했던 테리 브렁크가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br><br> WWE는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br><br> '사부'라는 링네임으로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친숙한 그는 레바논계 미국인으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였던 삼촌 '쉬크'로부터 레슬링을 배웠다.<br><br> 거구임에도 공중 기술을 즐겨 썼던 사부는 미국의 독립 프로레슬링 단체 가운데 하나인 익스트림챔피언십레슬링(ECW)에서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br><br> WWE는 성명을 통해 "사부는 ECW에서 하드코어 레슬링의 개척자로 이름을 알렸다. 의자를 딛고 점프하거나 상대를 테이블이나 가시철사 위로 던지는 기술로 주목받았다"고 전했다.<br><br> 2006년에는 WWE에 합류해 1년가량 활동했으며, 최근까지도 링에 올라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서 의자를 휘둘렀다.<br><br> ECW 챔피언을 지낸 그는 무기를 이용한 위험한 기술과 점프를 미국 레슬링 무대에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2024년 인디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지금은 2만8천원이지만 앞으론 208만원 낼수도”…과도한 에너지 쓰는 ‘AI’에 대한 경고 05-13 다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남서 개막…역대 최대 규모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