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협회, 대표팀 새 사령탑에 안첼로티 감독 선임 작성일 05-13 7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5/13/0001257372_001_2025051307461459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영입을 발표한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strong></span></div> <br> 브라질축구협회가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5세·이탈리아) 감독을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br> <br> 브라질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맡는다"며 "다음 달 열리는 에콰도르, 파라과이와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에드나우드 호드리게스 브라질축구협회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의 영입은 단순한 전략적인 움직임을 넘어 우리가 세계 정상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강력한 선언"이라며 "안첼로티 감독은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가운데 한 명으로 이제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브라질 대표팀과 함께 영광스러운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설명이 필요 없는 지도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5회)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유럽 5대 리그를 모두 제패한 유일한 감독이다.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호드리게스 회장은 특히 "안첼로티 감독은 1992년 브라질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통해 현역 선수 시절을 마무리했다"면서 "그 이후 30여 년이 흘러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br> <br> 안첼로티 감독은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명장입니다.<br> <br>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2013∼2015년,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재임하며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br> <br> 안첼로티가 이끄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UEFA 슈퍼컵 2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에서 2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여기에 안첼로티 감독은 AC 밀란에서도 UCL 2회, 세리에A 1회, 클럽 월드컵 1회 우승 등을 지휘했고, 첼시에선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br> <br>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해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 타이틀을 가진 최초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브라질 축구협회는 이미 2023년부터 안첼로티 감독 영입에 공을 들여왔습니다.<br> <br> 2023년 7월 호드리게스 회장이 직접 안첼로티 감독이 2024년 6월부터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재계약하면서 계획이 무산됐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브라질축구협회는 지난 3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경질하면서 사령탑 공백 사태를 맞았고, 결국 안첼로티 감독 영입에 성공했습니다.<br> <br> 브라질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2경기를 남기고 6승 3무 5패(승점 21)로 4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br> <br> 남미예선에서는 6위까지 월드컵 직행 티켓을 받습니다.<br> <br> (사진=브라질축구협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신유, 7월 단독 콘서트 '시작' 개최..오늘(13일) 티켓 오픈 05-13 다음 손창민,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사망했나(‘대운을 잡아라’)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