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3종목 출전' 탁구 대표팀, 세계선수권 위해 14일 출국 작성일 05-13 1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신유빈, 단식·복식·혼복 참가…유한나·임종훈과 콤비<br>복식·혼복에 집중…혼복 임종훈-신유빈 듀오 결승행 목표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3/AKR20250513022900007_09_i_P4_20250513081623686.jpg" alt="" /><em class="img_desc">WTT 인천 챔피언스에 출전한 신유빈의 경기 장면<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제탁구연맹(ITTF)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하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 탁구 대표팀이 14일 장도에 오른다.<br><br>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14일 새벽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3/AKR20250513022900007_11_i_P4_20250513081623690.jpg" alt="" /><em class="img_desc">도하 세계탁구선수권 우승 트로피<br>[ITTF 홈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복식에서만 3개의 메달(남녀 복식 각 은메달, 남자복식 동메달)을 수확했던 2023년 더반 대회 이후 2년 만의 세계선수권 출격이다.<br><br> 남녀 대표팀은 장우진(세아),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오준성(무소속·이상 남자)과 신유빈, 이은혜,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김나영, 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이상 여자)로 구성됐다. <br><br> 남자 복식은 임종훈-안재현, 장우진-조대성 조, 여자복식은 신유빈-유한나, 김나영-이은혜 조가 나선다.<br><br> 혼합 복식에선 임종훈-신유빈, 오준성-김나영 조가 출전할 예정이다.<br><br> 신유빈과 임종훈, 김나영 3명은 단식을 포함해 세 종목에 참가한다.<br><br> 대표팀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단식보다는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br><br>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남자복식의 장우진-임종훈 조가 은메달, 조대성-이상수(삼성생명) 조가 동메달, 여자복식의 신유빈-전지희(은퇴) 조가 은메달을 땄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br><br> 대표팀은 강릉 종별선수권대회가 끝난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보름 가까이 담금질하면서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호흡을 맞추는 데 공을 들였다.<br><br> 단식보다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등 복식에서 메달 사냥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해서다. <br><br> 작년 파리 올림픽 때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임종훈-신유빈 조에 거는 기대가 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3/AKR20250513022900007_10_i_P4_20250513081623693.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 혼복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왼쪽)과 임종훈<br>[연합뉴스 자료 사진] </em></span><br><br>임종훈-신유빈 조로선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가 껄끄러운 상대다.<br><br> 같은 혼복에 나서는 오준성-김나영 조가 16강에서 대만 조를 잡아줘 한국 선수끼리 8강 대결을 벌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br><br> 임종훈-신유빈 조는 1차 목표로 8강, 2차 목표로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br><br> 또 남자 복식에서 작년 10월 아시아선수권에서 32년 만에 한국 탁구에 남자복식 금메달을 안겼던 임종훈-안재현 조는 올해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우승 여세를 몰아 4강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3/AKR20250513022900007_03_i_P4_20250513081623696.jpg" alt="" /><em class="img_desc">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오른쪽)과 안재현<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반면 여자복식의 신유빈-유한나 듀오는 새롭게 호흡을 맞춰 실험을 진행하는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3/AKR20250513022900007_06_i_P4_20250513081623699.jpg" alt="" /><em class="img_desc">WTT 첸나이 대회서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신유빈(오른쪽)과 유한나<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신유빈과 더반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국가대표를 반납하면서 신유빈과 새로운 파트너 유한나가 손발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br><br> 신유빈-유한나 조는 WTT 첸나이 대회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br><br> 오상은 남자팀 감독은 "단식은 대진 운이 좋지 않은 데다 랭킹이 낮기 때문에 복식 종목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면서 "현지 적응과 상대 팀 분석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br><br> 석은미 여자팀 감독은 "개인적으로 이번 세계선수권은 감독으로서 참가하는 가장 큰 국제대회"라면서 "메달 기대를 하는 혼합복식에 집중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br><br> 석 감독은 이어 "단식에선 16강에서 강호들과 붙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도록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면서 "신유빈 선수는 세 종목을 모두 뛰기 때문에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Why&Next]"구글에 고정밀 지도 반출, 韓 국익 타격" 새 정부에 경고음 05-13 다음 보이넥스트도어, 커리어하이→롤라팔루자...성장에 끝이 없다 [MK★인터뷰②]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