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이상 지방간, 비타민만 먹어도 개선' 치료 표적 발굴 작성일 05-13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HqG9vVZjG"> <div contents-hash="721708888b5fa0c2acaf7e0d98aca11907a22189f2c3d02f02a1bdf8fe03c922" dmcf-pid="PXBH2Tf5AY"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3256891205ec171577f9ca12e8fad1863e56594b7d1279adecae77fb2b224c" dmcf-pid="QZbXVy41A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fnnewsi/20250513083554941qtpw.png" data-org-width="592" dmcf-mid="8OYDZj1mo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fnnewsi/20250513083554941qtp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86647d967991edcb9c75328ed65c5528be8ec55b331e63b60d338da35ad349b" dmcf-pid="x5KZfW8tcy"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세계 인구 30%가 앓고 있다고 알려진 대사이상 지방간을 악화시키는 유전물질이 새롭게 확인됐다. 이 유전물질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FDA 승인 약물은 비타민 B3였다. </div> <p contents-hash="94cc8c1e711245b3740f1fc138f3ab7dd86d5ab5be921d3c4b1af985fd656e0b" dmcf-pid="ynmiCMloaT" dmcf-ptype="general">1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UNIST 생명과학과 최장현 교수팀은 부산대 약학대학 윤화영 교수팀, 울산대학교병원 박능화 교수팀과 함께 간에서 발현되는 마이크로RNA-93(miR-93)이 대사이상 지방간의 발병과 악화를 유도하는 유전물질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p> <p contents-hash="dc040d9896a0564cbe5fca228dac5bdc5168107373ef3ed966f69d9242ebc705" dmcf-pid="WLsnhRSgjv" dmcf-ptype="general">miR-93은 간세포에서 발현되는 특수 RNA로, 다른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간을 앓고 있는 환자와 동물 실험 모델에서 이 miR-93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는데, miR-93이 간세포 내에서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SIRT1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의 분자기전을 통해 지방 축적과 염증 반응, 섬유화 등을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p> <p contents-hash="8a06d709205c9951f56e4fcc924a9dc745951ad7634062e3dd88112ed8a4d4a9" dmcf-pid="YoOLlevakS" dmcf-ptype="general">실제 유전자 편집을 통해 miR-93 생성 기능을 제거한 실험쥐는 간 내 지방 축적이 눈에 띄게 감소했고, 인슐린 민감도와 간 기능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반면, miR-93을 과도하게 발현시킨 쥐는 간 대사 기능이 악화됐다. </p> <p contents-hash="b063a17e50d82eaba4ce6a32e87ca329719283c4d4e4e59b93db53db735aa685" dmcf-pid="GgIoSdTNal" dmcf-ptype="general">또 FDA 승인 약물 150종을 대상으로 스크리닝을 진행한 결과, miR-93을 가장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물질은 비타민B3로 알려진 니아신이었다. 실험에서 니아신을 투여받은 쥐는 간 내 miR-93 수치가 크게 감소했고, SIRT1 유전자의 활성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활성화된 SIRT1은 지방산 분해를 촉진하는 신호전달 경로를 다시 작동시켜, 무너졌던 간 내 지질 대사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a4e7a5d2cd3701cd4b65bcfc945cb26ad1474a75eaa1414f5531b7e1dad431c8" dmcf-pid="HaCgvJyjNh"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대사이상 지방간의 분자적 발병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이미 승인된 비타민 성분으로 이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임상 적용성이 매우 높높다ㅇ며 “니아신은 고지혈증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는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인 만큼, miRNA 기반 복합 치료 전략에도 적용될 수 있는 유력 후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980aeb05a22f64396348b7bc0618e80f3835128a41f348d0093f2bbeff0fab15" dmcf-pid="XNhaTiWAgC"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신약개발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생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메타볼리즘: 클리니컬 앤드 익스페리멘털(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에 4월 12일 온라인 공개됐다.</p> <p contents-hash="6f6ae4cc721cbb12dfb8c9689a706368e760aa9c2b21d09bd13d95c21b61620f" dmcf-pid="ZjlNynYcAI"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줄기세포 ‘젊음 유지 비밀’ 밝혀냈다”…고려대 김종훈 교수팀, 세계 최초 규명 05-13 다음 방탄소년단 진, 신곡 뮤비 포스터 공개 '아련한 감성'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