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시즌에도 건재한 정구 女王' 이민선, 국내 최고 역사 대회 6번째 단식 우승 작성일 05-13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5/13/0004023409_001_20250513093608672.jpg" alt="" /><em class="img_desc">NH농협은행 에이스 이민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em></span><br>'소프트테니스 여왕' 이민선(NH농협은행)이 국내 단일 종목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일보기 단식을 제패했다.<br><br>이민선은 9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김유진(안성시청)을 4 대 2로 눌렀다. 2023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이다.<br><br>개인 통산 6번째 우승컵이다. 이민선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동아일보기 단식 정상에 올랐고, 일반부에서는 2018년과 2022년, 2023년에 이어 4번째 왕좌에 등극했다.<br><br>이민선은 은퇴 시즌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민선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 힘을 보탠 데 이어 지난해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단식과 복식, 단체전까지 3관왕에 올랐다. 한국이 9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이민선은 올 시즌 뒤 현역에서 물러나 은행원 등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5/13/0004023409_002_20250513093608875.jpg" alt="" /><em class="img_desc">이천시청 박환.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em></span><br>남자부에서는 박환(이천시청)이 무려 16년 만에 다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박환은 이날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진희윤(문경시청)을 4 대 2로 꺾었다.<br><br>박환은 지난 2009년 대구가톨릭대 시절 이 대회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꾸준히 선수 생활을 이어온 박환은 16년 만에 동아일보기 단식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br><br>전날 열린 일반부 복식에서는 남자부 사카모토 료-이케구치 도키마사가 정상에 등극했다. 여자부에서도 하라구치 미사키-미야마에 기호가 우승하면서 종주국 일본의 힘을 입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주하·최정윤·정찬진 2관왕'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성료 05-13 다음 빙상연맹, 이해인·유영 징계 취소…본안 소송 조정으로 매듭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