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분자 크기 조절해 레독스 슈퍼커패시터 성능 개선 기술 개발 작성일 05-13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극과 맞물리도록 전해질 분자 설계…계면 반응 최적화<br>에너지 밀도 82.3Wh/kg 달성…자가방전 억제 효과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eyVUXxp1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16dbe9fd78f89a9733a4260288493f80131e662f10e03c4e4f2d2cede9b2c4" dmcf-pid="fdWfuZMU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 바이올로젠의 치환기 변화에 따른 셀 성능 변화 모식도, b) 1-3 nm 크기의 기공 내에서 BV의 흡착 및 확산 경향, c) 0.8 nm 이하의 미세기공에서 BV와 기공 간 매칭을 통한 자가방전 억제 메커니즘. ⓒ광주과학기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dailian/20250513094417713ezoa.jpg" data-org-width="700" dmcf-mid="2L9cJ8sd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dailian/20250513094417713ezo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 바이올로젠의 치환기 변화에 따른 셀 성능 변화 모식도, b) 1-3 nm 크기의 기공 내에서 BV의 흡착 및 확산 경향, c) 0.8 nm 이하의 미세기공에서 BV와 기공 간 매칭을 통한 자가방전 억제 메커니즘. ⓒ광주과학기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bd424d373d1e0426e1aea0d1fbbc99e159b3c10a88f95ff7c0c8cf4456cb6f" dmcf-pid="4JY475RuYc" dmcf-ptype="general">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유승준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분자의 크기를 정밀하게 조절해 레독스 슈퍼커패시터(Redox EC)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p> <p contents-hash="cab95e048b09d34a6a84f4065c32eade8f2efd667b0e1cdc12cfa12af1224400" dmcf-pid="8uNXhE0C5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유기 레독스 분자의 크기를 옹스트롬(Å) 단위까지 정밀하게 설계해 다공성 탄소 전극과 효과적으로 반응하도록 최적화했다.</p> <p contents-hash="8edd9b9941fcb1b820bed217be953b4a6355e51c7eb163f18604eae82a8a6ed4" dmcf-pid="67jZlDphZj"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연구팀은 에너지 밀도가 높고, 자가방전이 적으며, 긴 수명까지 갖춘 고성능 수계(水系) 레독스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ecf67f5f90a1349f01ff3c4de4fbac8465ea9f9dedae8758b0aa6fd6bd576878" dmcf-pid="PzA5SwUlZN" dmcf-ptype="general">기존 슈퍼커패시터는 빠른 충전 속도와 긴 수명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저장 용량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레독스 슈퍼커패시터는 전해질에 녹아 있는 레독스 활성물질이 전자를 주고받으며 추가적인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기술이다.</p> <p contents-hash="28c63979ecb2c216f6dc608965f23b31d101a5ce4b6759c9e84fe8ada0a32d8f" dmcf-pid="Qqc1vruSHa" dmcf-ptype="general">그러나 활성물질이 전해질 내에서 자유롭게 확산되면서 자가방전이 발생하고, 고가의 이온교환막에 의존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p> <p contents-hash="cbd970fb49c507198b84fed44151f160be17c00a3ddd466c22d91936aba83378" dmcf-pid="xBktTm7vY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성물질 분자의 크기를 다공성 탄소 전극의 미세한 기공 구조에 맞춰 정밀하게 설계함으로써, 별도의 이온교환막 없이도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f58c89d84dd12ac3ec3b6cd50a1f5aa35ceebe69a7f7bb707aa70cb722c41e90" dmcf-pid="yw7oQKkP5o" dmcf-ptype="general">이 기술의 핵심은 전극과 전해질이 맞닿는 ‘계면’에서 일어나는 반응에 있다. 기존에는 전극의 기공 크기를 바꾸는 방식으로 계면 반응을 조절했지만, 이 방법은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e7d3cf64e8537a6bdab07be8be5962c8795aba882bcc95ee65bdd0e23fad92f3" dmcf-pid="Wrzgx9EQGL"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전극 구조를 바꾸기보다, 전해질 내 분자 크기를 조절해 계면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제조의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fd7d8c0fad954e87528ff17b2ed629a7c60c4d46cb1d42a49ace9a49f97c83e7" dmcf-pid="YmqaM2Dx5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전기화학적 특성이 우수한 ‘바이올로젠(viologen)’ 유도체를 다양한 형태로 합성한 뒤, 이를 전극 구조에 정확히 맞도록 조정했다.</p> <p contents-hash="11dfe2d502a15c35963b31999c8bbb7da07d61fd374cc3fe8e70bfc2e4404da4" dmcf-pid="GsBNRVwMGi" dmcf-ptype="general">실험 결과, 1.4V 기준 82.3Wh/kg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달성했다. 1만번 충·방전 후에도 초기 성능의 95% 이상을 유지하는 뛰어난 내구성을 확인했다. 충전 후 6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도 에너지의 88.4%가 남아 있어 자가방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1a57f7d442b1ed380a6078462991f201e51996ad001d04b2d034110d94338fd3" dmcf-pid="XIKAd4meZd" dmcf-ptype="general">전해질이 전극 내부 깊숙한 부분까지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진공/질소 압력 순환 침지법’이라는 새로운 주입 기술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활성물질의 흡착량이 2배 이상 늘었고, 전극 계면에서의 반응 효율도 극대화됐다.</p> <p contents-hash="0714f5f0b307abe2188a8efb109dc2c7cbf309e335dad090bf08678ba01c453b" dmcf-pid="ZC9cJ8sdYe" dmcf-ptype="general">유승준 교수는 “분자 크기를 옹스트롬 단위로 정밀하게 조절해 전극의 미세기공 구조와 완벽하게 맞물리는 최적의 전해질-전극 조합을 구현했다”며 “이번 연구는 레독스 슈퍼커패시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원리를 새롭게 규명한 성과”라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LS Bio, Keeps Pharma Surge to Limit; Growing Demand for Obesity Drug ahead of Summer[K-Bio Pulse... 05-13 다음 빙상연맹, 이해인·유영 징계 취소…밀라노 올림픽 출전길 열려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