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유영, 밀라노올림픽 출전 길 열렸다…빙상연맹 징계 취소 결정 작성일 05-13 6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5/13/0002470266_001_20250513100713620.jpg" alt="" /></span></td></tr><tr><td>이해인이 지난 2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는 모습 [연합]</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대한빙상연맹 중징계를 받았던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간판 이해인(고려대)와 유영(경희대)이 징계에서 해제돼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재개한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 이해인과 유영에게 내렸던 중징계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연맹 측은 “가처분 결정을 내린 법원의 판단을 고려해 두 선수와 본안소송을 조정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br><br>이해인과 유영은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연맹은 공정위 조사 중 다른 불미스러운 일이 확인됐다며 이해인에게 3년 자격 정지, 유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br><br>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11월 인용 판결을 내렸다. 법원 판결에 따라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한 이해인은 선수로 복귀해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했다.<br><br>유영 역시 지난 3월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 판결을 받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5/13/0002470266_002_20250513100713663.jpg" alt="" /></span></td></tr><tr><td>유영이 지난해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기하는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연맹은 당초 가처분 결정 후에도 징계의 정당성을 주장했지만, 최근 이수경 신임 회장 취임 후 꾸려진 새 집행부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선수들이 이미 4개월 이상 자격이 정지된 상태로 많은 반성을 했다는 사실을 고려해 관련 내용을 마무리하기로 했다.<br><br>연맹은 이해인, 유영 측과 조정을 통해 지난해 내린 징계를 무효화 했으며, 향후 관련 사건에 관해 다시 징계를 내리더라도 자격 정지 4개월 이하의 처분을 하기로 했다.<br><br>이에 따라 이해인과 유영은 정상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길도 열렸다.<br><br>연맹은 올해 말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피겨 여자 싱글 선수 2명을 결정한다.<br><br>이해인은 “긴 시간 함께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을 통해 더 단단해졌다. 다시 얼음 위에서 제 진심을 보여드리고 싶다.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스케이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부고] 신상훈 WKBL 총재 배우자상 05-13 다음 오광록, 아들에게 버림받았나…"父 7년 절연→있느니만 못한 사람" ('아빠하고')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