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디에 핸드폰 두신거에요”…단순 건망증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작성일 05-13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치매 조심하라는 ‘경고’일수도<br>FDA·식약처 인증 포스파티딜세린<br>12주 섭취로 인지력 개선 확인돼<br>치매 원인물질 축적 억제 효과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5V36BA8y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8b077cc2b0930a64070b40c6c3c3f222c46e22e32aeb71a982a785fdc888bc" dmcf-pid="p1f0Pbc6l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통상 경도인지장애 환자 10명 중 1명은 1년 내에 치매로 진행된다고 한다. 단순한 건망증도 ‘치매 경고 신호’일 수 있다. 사진은 챗GPT로 만든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mk/20250513100004309wfvo.png" data-org-width="700" dmcf-mid="3MBZ2Uo9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mk/20250513100004309wfv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통상 경도인지장애 환자 10명 중 1명은 1년 내에 치매로 진행된다고 한다. 단순한 건망증도 ‘치매 경고 신호’일 수 있다. 사진은 챗GPT로 만든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ce6b501be2c46c677392a6f27bb04a0b46008ca64069ef71aada6e19c585399" dmcf-pid="Ut4pQKkPyt" dmcf-ptype="general"> 대한치매학회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과 공동으로 ‘치매 100만명 시대, 초고령사회 한국은 준비됐는가’라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치매 정책 패러다임을 대대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div> <p contents-hash="a1e4348f5083163508c1fa37bbfc2546d3b2dd9c3865b6ddea126d8141032598" dmcf-pid="uF8Ux9EQT1" dmcf-ptype="general">가장 눈에 띄었던 논의는 경도 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단계에서 적극적인 의료 개입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조기에 진단을 받고 최근 출시된 혁신 신약으로 치료한다면,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치매 진행을 늦추는 만큼 가족과 사회가 감당해야 할 돌봄 부담을 늦추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a78695099d7426e2ddc665f8e63e691e3c4e28751bac67a33f5b3fb17acfd72c" dmcf-pid="736uM2Dxv5" dmcf-ptype="general">‘경도 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란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 사이의 중간 단계를 말한다. 일상생활은 유지할 수 있으나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는 상태다. “어디에 뒀더라?” “그 사람 이름이 뭐였지?” 이런 말을 자주 하게 된다면 단순한 건망증이 아닌 ‘치매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방치하다가는 자칫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 통상 경도인지장애 환자 10명 중 1명은 1년 내에 치매로 진행된다고 한다.</p> <p contents-hash="eb4d66da343d079986ca65c7fdd3a1d0b1b0d79916626e11afecf8acc1a66ac2" dmcf-pid="z0P7RVwMyZ" dmcf-ptype="general">일상에서 기억력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면, 의식적으로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흔히 ‘치매 안 걸리려고 고스톱 친다’는 중장년층이 많은데, 전문가들도 독서나 게임(바둑 체스) 같은 두뇌 활동을 추천한다. 악기 교습 등 새로운 취미생활을 갖는 것도 좋다. 오랜 친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사회적 교류를 유지하는 것도 뇌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p> <p contents-hash="466ab259ddca545535ad683a15bd3e2d57edaef37a2195f16bfe3b748b5b5f5e" dmcf-pid="qpQzefrRyX" dmcf-ptype="general">기억력 강화 효과가 인정된 기능성 원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표적인 물질이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포스파티딜세린을 노년층의 치매와 인지장애 위험을 감소시키고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인증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노화로 저하된 인지력을 개선하는 두뇌 건강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987c510674825031a7ef5dc02ef412c3b195a016eb86f6758391c466fd74200b" dmcf-pid="Bt4pQKkPlH" dmcf-ptype="general">포스파티딜세린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뇌 신경세포막에 많이 분포돼 있다. 뇌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분비를 촉진시켜 신경세포의 신호 전달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뇌 독성물질이자 치매의 원인물질로 지목되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물질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므로 정상적인 두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선 외부적인 보충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7999f02e3c3b054cecac2a0d8319aabc770e1c051b680a82e13be15c0229a7e5" dmcf-pid="bF8Ux9EQyG" dmcf-ptype="general">임상에서 효과를 인정받았다. 65~78세 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포스파티딜세린 300㎎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학습 인지력과 얼굴·이름 연계 인식능력, 안면인식능력 등이 개선됐다. 50~90세 남녀를 대상으로 매일 포스파티딜세린 300㎎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인체시험에서도 인지기능, 기억회상, 실행기능, 집중력, 정신적 유연성 등 시험 항목 모두에 전반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p> <p contents-hash="f2491cbe26b885b40003db604cde80b221dfd36a15d632ff4f59dd9794016917" dmcf-pid="K36uM2DxCY" dmcf-ptype="general">이미 치매에 걸린 환자에게도 인지력 개선 효과를 보인다. 평균 연령 60.5세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포스파티딜세린 300㎎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기억력은 13.9년, 학습능력은 11.6년, 전날 본 사람에 대한 인지능력은 7.4년, 10자리 숫자 암기 능력은 3.9년이 연장되는 효과를 나타냈다.</p> <p contents-hash="b430e4f0ea66aef6187a28bd6e3ef56ef85cb4865bdf27c1d8b15e0ac1c43f56" dmcf-pid="90P7RVwMTW" dmcf-ptype="general">문제는 지방에 녹는 인지질 성분이어서 섭취한다고 모두 흡수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포스파티딜세린의 지표성분이 얼마나 함유돼 있는지, 순도는 얼마나 높은 지 따져봐야 한다. 시중에 나온 포스파티딜세린 순도는 30%에서 최대 70%까지 다양하다. 순도가 높을수록 당연히 흡수율도 높아지므로, 순도를 최대로 높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p> <p contents-hash="db5e139090021030707a2da97780fce05b4a4adf15ecb8d6ccb32991c74f0e0a" dmcf-pid="2pQzefrRTy" dmcf-ptype="general">은행잎 추출물도 기억력 개선 효과를 가지는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다. 은행잎 추출물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터페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는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경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억제하고,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터페노이드는 뇌의 미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 개선을 도와 산소와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p> <p contents-hash="f9d53bad0b934e0a2c041a2d553baa7f8029062844c92443c25b731beaa7e802" dmcf-pid="VUxqd4meyT" dmcf-ptype="general">특히 뇌세포 노화와 퇴행을 억제하고 두뇌혈액순환을 촉진해 기억력을 향상시켜준다. 뇌세포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활성화를 도와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현경, 엄정화·김병철과 한솥밥…에일리언컴퍼니行 [공식] 05-13 다음 빙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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