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유영 징계 취소…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도 가능 작성일 05-13 72 목록 피겨의 이해인과 유영에게 내려졌던 중징계가 취소돼 두 선수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br> <br>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늘(13일) "이해인과 유영에게 내린 중징계를 취소헀다"며 "가처분 결정을 내린 법원의 판단을 고려해 본안 소송을 조정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이해인과 유영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br> <br>연맹은 두 선수를 조사하던 중 음주 외에도 불미스러운 일을 확인했다며 이해인에게 3년 자격 정지, 유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br> <br>이해인은 연맹의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공정위는 연맹<br>의 징계가 적절하다며 재심 신청을 기각했습니다.<br> <br>징계가 확정된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11월 인용 판결을 내렸습니다.<br> <br>법원 판결에 따라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한 이해인은 선수로 복귀해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했습니다.<br> <br>유영 역시 지난 3월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 판결을 받았습니다.<br> <br> 연맹은 가처분 인용 판결과 별개로 본안 소송을 이어갔으나 이수경 신임 회장 취임 후 관련 내용을 매듭짓기로 결정했습니다.<br><br> 연맹은 이해인, 유영 측과 조정을 통해 지난해 내린 징계를 무효화 했으며, 향후 관련 사건에 관해 다시 징계를 내리더라도 자격 정지 4개월 이하의 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br> <br>이에 따라 이미 4개월 이상 선수 활동을 하지 못했던 이해인과 유영은 정상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br> <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의 길도 열렸습니다.<br> <br>연맹은 올해 말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 2명을 결정합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역도 유망주’ 손현호,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81㎏급 금1·동2 05-13 다음 伊전지훈련서 음주 포함 불미스러운 일로 중징계 받았던 이해인·유영 중징계 취소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