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3종목 출전' 탁구 대표팀, 세계선수권 위해 14일 출국 작성일 05-13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5/13/0001257418_001_2025051310200690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신유빈</strong></span></div> <br> 국제탁구연맹(ITTF)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하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 탁구 대표팀이 내일 장도에 오릅니다.<br> <br>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내일(14일) 새벽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떠납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5/13/0001257418_002_20250513102007548.jpg" alt="" /><em class="img_desc">도하 세계탁구선수권 우승 트로피</em></span><br> 복식에서만 3개의 메달(남녀 복식 각 은메달, 남자복식 동메달)을 수확했던 2023년 더반 대회 이후 2년 만의 세계선수권 출격입니다.<br> <br> 남녀 대표팀은 장우진(세아),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오준성(무소속·이상 남자)과 신유빈, 이은혜,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김나영, 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이상 여자)로 구성됐습니다.<br> <br> 남자 복식은 임종훈-안재현, 장우진-조대성 조, 여자복식은 신유빈-유한나, 김나영-이은혜 조가 나섭니다.<br> <br> 혼합 복식에선 임종훈-신유빈, 오준성-김나영 조가 출전할 예정입니다.<br> <br> 신유빈과 임종훈, 김나영 3명은 단식을 포함해 세 종목에 참가합니다.<br> <br> 대표팀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단식보다는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br> <br>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남자복식의 장우진-임종훈 조가 은메달, 조대성-이상수(삼성생명) 조가 동메달, 여자복식의 신유빈-전지희(은퇴) 조가 은메달을 땄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br> <br> 대표팀은 강릉 종별선수권대회가 끝난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보름 가까이 담금질하면서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호흡을 맞추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br> <br> 단식보다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 등 복식에서 메달 사냥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습니다.<br> <br> 작년 파리 올림픽 때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임종훈-신유빈 조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br> <br> 임종훈-신유빈 조로선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타이완의 린윤주-정이징 조가 껄끄러운 상대입니다.<br> <br> 같은 혼복에 나서는 오준성-김나영 조가 16강에서 타이완 조를 잡아줘 한국 선수끼리 8강 대결을 벌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br> <br> 임종훈-신유빈 조는 1차 목표로 8강, 2차 목표로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br> <br> 또 남자 복식에서 작년 10월 아시아선수권에서 32년 만에 한국 탁구에 남자복식 금메달을 안겼던 임종훈-안재현 조는 올해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우승 여세를 몰아 4강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br> <br> 반면 여자복식의 신유빈-유한나 듀오는 새롭게 호흡을 맞춰 실험을 진행하는 중입니다.<br> <br> 신유빈과 더반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국가대표를 반납하면서 신유빈과 새로운 파트너 유한나가 손발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br> <br> 신유빈-유한나 조는 WTT 첸나이 대회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br> <br> 오상은 남자팀 감독은 "단식은 대진 운이 좋지 않은 데다 랭킹이 낮기 때문에 복식 종목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면서 "현지 적응과 상대 팀 분석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석은미 여자팀 감독은 "개인적으로 이번 세계선수권은 감독으로서 참가하는 가장 큰 국제대회"라면서 "메달 기대를 하는 혼합복식에 집중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석 감독은 이어 "단식에선 16강에서 강호들과 붙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도록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면서 "신유빈 선수는 세 종목을 모두 뛰기 때문에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사진=대한탁구협회·ITTF 홈피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피겨 이해인·유영 징계 취소…빙상연맹과 본안 최종 조정 05-13 다음 티웨이항공, 7월 12일 캐나다 밴쿠버 취항…국내 LCC 최초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