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성추행 논란' 이해인·유영 징계 무효…선수 복귀 확정 작성일 05-13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법원 판단 존중, 논란 일단락</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3/0008246381_001_20250513104110129.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이해인이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 여자 피겨의 이해인과 유영의 선수 복귀가 최종 확정됐다.<br><br>이해인과 유영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13일 "두 선수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받은 자격정지 징계에 대해 제기한 본안 소송이 조정으로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br><br>연맹은 지난해 6월 20일 이해인에게 성추행 혐의로 자격정지 3년, 유영에게는 성희롱 등 혐의로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각각 내렸다.<br><br>이에 대해 두 선수는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본안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해인이 성추행을 하지 않았고 유영이 성희롱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3/0008246381_002_20250513104110227.jpg" alt="" /><em class="img_desc">유영이 3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여자시니어 싱글 프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3.1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em></span><br><br>당초 연맹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이후에도 두 선수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최근 연맹에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면서 사안을 합리적이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br><br>연맹 새 집행부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지난해 6월 20일 자 징계가 무효임을 확인하고 △동일 사안에 대해 다시 징계하더라도 이해인의 성희롱과 유영의 성추행을 징계 사유로 삼지 않고, 자격정지 4개월 이하의 징계 처분을 한다는 조정안에 동의했다.<br><br>이에 따라 이미 4개월 이상의 징계를 받았던 두 선수는 향후 추가적 자격정지 없이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br><br>두 사람은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년 2월 열릴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관련자료 이전 Samsung Biologics highlights CDO capabilities at PEGS Boston 05-13 다음 스쿼시 이민우,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