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뜨거웠던 3일 경정, 이변 주인공 12~16기 작성일 05-13 4 목록 [스타뉴스 | 채준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5/13/0003328253_001_2025051311000851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br><br>특별경정에서 특별한 신진들이 성과를 올렸다.<br><br> 지난 6~8일까지 미사경정장에서는 특별 3일 경정이 열렸다. 3일 연속으로 열린 경주에서 선수들의 승부욕은 남달랐다. 인코스, 선배 기수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12∼16기 선수들이 깜짝 이변을 일으켜 눈길을 끌었다. <br>.<br> 그중 가장 큰 이변을 꼽는다면 8일 13경주다. 코스 순으로 이지수(3기, B2), 정민수(1기, A1), 정승호(15기, B2), 최영재(5기, B2), 이수빈(16기, B1), 김민준(13기, A1)이 출전했고, 경주 시작 전 인기 순위는 코스가 유리했던 정민수와 이지수, 그리고 최정상급 강자인 6번 김민준 순이었다. 하지만 경주는 예상과 달랐다. 이지수가 1턴 마크를 선회하면서 정민수의 선회를 방해했고, 두 선수가 턴마크 가장자리로 밀려났다. 이때 약체로 평가받은 정승호, 최영재, 이수빈이 그 틈을 파고들며 차례로 입상에 성공했다. 그 결과 쌍승식은 159.6배, 삼쌍승식은 1287.8배를 기록했다. <br><br>5월 7일 11경주에서도 폭탄이 터졌다. 경기 전 1코스 정주현(8기, B2)과 3코스 정용진(1기, B1)이 인기 순위 1위와 2위였다. 하지만 1턴 마크에서 정주현이 정용진의 선회를 방해해 정용진이 전복되었고, 정주현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그 결과 뒤를 따르던 김영민(11기, A2), 김민준(13기, A1), 황이태(7기, B1)가 1∼3위를 기록, 쌍승식 42.1배, 삼쌍승식은 831.4배를 기록했다.<br><br> 12경주에서도 6코스 김인혜(12기, A1)와 5코스 김효년(2기, B2)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 쌍승식 27.3배, 삼쌍승식 224.6배를 기록했다. <br><br>복수의 경정 전문가들은 "아직 10기 이내 선수들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12~16기가 다크호스 이상의 능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경륜·경정, 지난해 수익금 540억 원 전액 사회 환원 05-13 다음 빙상연맹, 이해인-유영 자격정지 중징계 취소 '올림픽 출전 길 열렸다'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