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수렁 벗어난 NHN… ‘게임 명가’ 부활은 아직(종합) 작성일 05-13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페이코 손실 줄이고 기술부문 성장<br>게임 부문 성장세는 둔화<br>“신작 다키스트데이즈·어비스디아로 승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CD6IcFON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5bcbe1cbdcc744b3fc90edadeae8e47d62bba77ea30107e2796cd34b2093a5" dmcf-pid="5hwPCk3Ij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HN 사옥 '플레이뮤지엄'./NH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chosunbiz/20250513105910276nkjj.jpg" data-org-width="1600" dmcf-mid="XWGjty41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chosunbiz/20250513105910276nk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NH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fb6921df88f55ac648e75b79c3f6059b860ec63740d6bc68d1f902de233894" dmcf-pid="1lrQhE0CjA" dmcf-ptype="general">NHN이 지난해부터 발목을 잡았던 ‘티몬·위메프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손익 구조를 일정 부분 회복했다. 2025년 1분기에는 결제와 기술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며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지만, 한때 간판 사업이었던 게임 부문은 여전히 정체된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NHN이 ‘게임 명가’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선 신작의 흥행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30847e297ed1475c126aa116e5f20da27b3d09e273313ee15476ffb6453ffca5" dmcf-pid="tSmxlDphcj" dmcf-ptype="general">NHN은 13일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p> <p contents-hash="e93d499c1dcfd85b2457f0a14c580e6d420bee24bd3ebe94ce67e769cd712028" dmcf-pid="FvsMSwUloN" dmcf-ptype="general">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은 결제와 기술 부문이다. 결제 부문에서는 NHN페이코의 B2B 기업복지솔루션 확대와 NHN KCP의 안정적인 거래액 증가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9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페이코는 비수익 사업 정리를 통해 전 분기 대비 손실을 33% 줄였고, 기업복지솔루션 거래대금은 전년보다 24% 늘었다.</p> <p contents-hash="e75d38af757a29404265d9882b33c27669fe6595497486beb340c37c552a0f82" dmcf-pid="3fqSVug2aa" dmcf-ptype="general">안현식 CFO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페이코 등 비핵심 사업부 손익 개선 효과는 보수적으로 150억원, 빠른 실행 시 200억원 이상으로 기대한다”며 “구조조정의 속도에 따라 손익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e6521a7e79ff597c2e3936c74dc05cc17621bc6d40d02fc91e9a11f007d391b" dmcf-pid="04Bvf7aVNg" dmcf-ptype="general">기술 부문도 NHN클라우드와 NHN두레이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10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두레이는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협업툴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우리금융그룹 8개 계열사에 성공적으로 도입됐다.</p> <p contents-hash="7f757b9ab8f7ee59854e6f3162873adfdc435211b0d02ece09f7a64b270439d0" dmcf-pid="p8bT4zNfao" dmcf-ptype="general">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상반기 고성능 컴퓨터 지원 사업에서 KT 컨소시엄과 함께 전체 물량의 25%를 수주했고, 5월부터 공급을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는 증액된 234억원 규모의 예산 중 40%가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사업으로 편성될 예정이며, 정부 주도의 AI·HPC 사업 수주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620dcbc6092fb4a9d6380b4ca983f3bbba21621713d35dc3f3d09c7682f7999" dmcf-pid="U6Ky8qj4jL" dmcf-ptype="general">반면 게임 부문은 성장세가 둔화되며 전략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을 드러냈다. 1분기 게임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웹보드 게임은 계절 성수기와 ‘한게임 포커 챔피언십’ 효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으나, 모바일 게임은 신작 부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 시장에서 ‘라인디즈니 츠무츠무’가 출시 11주년 이벤트를 통해 iOS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요괴워치 뿌니뿌니’가 홀로라이브 컬래버레이션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지만, 전체 부문 실적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p> <p contents-hash="2b6998d03ba426a58c6018baa4ad1eb0acca69037716a54159774f84d9d83b7e" dmcf-pid="uP9W6BA8an" dmcf-ptype="general">정우진 NHN 대표 “2025년 1분기부터 기존 5개 사업 부문(게임, 결제, 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을 게임·결제·기술·기타로 재편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웹보드 게임은 고정 유저층을 기반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의 IP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의 반등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d36445a31bb771812a34d3943fa8dafb34fa64e765c347cedd9ef92baa61c30" dmcf-pid="7Q2YPbc6Ni" dmcf-ptype="general">특히 NHN은 올해 굵직한 신작들을 앞세워 게임 부문 반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말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한 슈팅 RPG ‘다키스트데이즈’는 오는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서브컬처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는 3분기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인기 만화 ‘최애의 아이’ IP를 활용한 3매치 퍼즐 게임 ‘프로젝트 STAR’도 하반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p> <p contents-hash="072b885de9636c4e72f207bea40446a543dcfb682f195825e96606f9d9a4e32c" dmcf-pid="zxVGQKkPaJ" dmcf-ptype="general">NH투자증권은 “NHN이 지난해 페이코 부문에서 겪었던 티메프 사태가 일단락되며 투자심리는 개선됐지만, 게임 부문에서의 확실한 반등 없이는 중장기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다키스트데이즈와 어비스디아의 흥행 여부가 NHN의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qMfHx9EQjd"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양관식' 보낸 박보검, '굿보이' 불도저 청춘으로 얼굴 갈아 끼운다 05-13 다음 SK C&C, 27년만에 ‘SK AX’로 사명 변경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