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이해인·유영 징계 취소…본안 소송 조정으로 매듭(종합) 작성일 05-13 1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이해인·유영, 제약 없이 선수 생활…2026 밀라노 올림픽도 도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3/PYH2025022304240001300_P4_20250513111416511.jpg" alt="" /><em class="img_desc">연기 펼치는 이해인<br>(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해인이 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2.23 mon@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 유영(경희대)에게 내렸던 중징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br><br> 연맹 관계자는 "두 선수와 본안 소송을 조정으로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결정을 내린 법원의 판단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br><br> 이해인과 유영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br><br> 연맹은 두 선수를 조사하던 중 음주 외에도 불미스러운 일을 확인했다며 이해인에게 3년 자격 정지, 유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br><br> 이해인은 연맹의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공정위는 연맹의 징계가 적절하다며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br><br> 징계가 확정된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11월 인용 판결을 내렸다.<br><br> 법원 판결에 따라 선수 자격을 일시적으로 회복한 이해인은 선수로 복귀해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했다. <br><br> 유영 역시 지난 3월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 판결을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3/PYH2024010709380006000_P4_20250513111416516.jpg" alt="" /><em class="img_desc">유영 프리 스케이팅<br>(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7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유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7 andphotodo@yna.co.kr</em></span><br><br> 연맹은 가처분 인용 판결과 별개로 본안 소송을 이어갔으나 최근 이수경 신임 회장 취임 후 관련 내용을 매듭짓기로 결정했다.<br><br> 연맹은 이해인, 유영 측과 조정을 통해 지난해 내린 징계를 무효화 했으며, 향후 관련 사건에 관해 다시 징계를 내리더라도 자격 정지 4개월 이하의 처분을 하기로 했다.<br><br> 이에 따라 이미 4개월 이상 선수 활동을 하지 못했던 이해인과 유영은 정상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br><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의 길도 열렸다.<br><br> 연맹은 올해 말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 2명을 결정한다.<br><br> 이해인은 소속사를 통해 "긴 시간 함께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을 통해 더 단단해졌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스케이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br><br> 유영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쉽지 않은 시간 동안 묵묵히 응원해준 팬 여러분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그 마음을 잊지 않고,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남녀 핸드볼 대표팀, 12일부터 진천서 소집훈련 돌입 05-13 다음 대한체육회, 선수촌 규제 확 푼다…새벽·산악 훈련 자율로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