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제휴·무료까지”…토종 OTT 반격 나섰다 작성일 05-13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쿠플, 6월부터 쿠팡 일반 회원도 무료<br>티빙, ‘배민클럽’에 제휴 멤버십 서비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z5Tm7vX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41d0c6b649b51d7d1db69565aa2bcaa62d12f278e4c98f5a940b910761b205" dmcf-pid="uIq1yszT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의 독주에 맞서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쿠팡플레이와 티빙은 각각 무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제휴하는 등 맞서고 있다. 사진은 각각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방영된 드라마 ‘가족계획’(왼쪽)과 ‘좋거나 나쁜 동재’ [쿠팡플레이·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d/20250513111128541lwhs.jpg" data-org-width="1182" dmcf-mid="pJAd8qj4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d/20250513111128541lw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의 독주에 맞서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쿠팡플레이와 티빙은 각각 무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제휴하는 등 맞서고 있다. 사진은 각각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방영된 드라마 ‘가족계획’(왼쪽)과 ‘좋거나 나쁜 동재’ [쿠팡플레이·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65eae4a0116193eb95ca06a78dce84768677a3222c023c8a16b7c71276aad7" dmcf-pid="7D0YCk3IXM" dmcf-ptype="general">넷플릭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었다. 쿠팡플레이가 국내 최초로 광고 기반의 무료 OTT 서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티빙은 웨이브에 이어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도 손을 잡는다.</p> <p contents-hash="6c779be5b81d22a6c1e39c17647517ccb239c812586e87e5ad68dc0f24d71ba6" dmcf-pid="zwpGhE0CHx" dmcf-ptype="general">13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쿠팡 일반 회원도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쿠팡플레이는 일반 회원에는 콘텐츠 시청 중 광고를 노출하는 대신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국내외 TV 시리즈 등 대다수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p> <p contents-hash="f4074e1b3bc0f2b01f230123d5c43b805a9e590f16f84b8d5e13d9a57dca022a" dmcf-pid="qrUHlDphXQ" dmcf-ptype="general">일반회원은 올해 도입되는 선택형 부가 서비스 ‘패스(PASS)’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패스는 일본·중국 드라마, 스포츠 등 특정 장르·콘텐츠를 원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월정액제 서비스다. 도입 초기에는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가입을 진행한 뒤, 이후 일반 회원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7da311a6fc4f58365a2ba67e8be4d2106245d3d13b1abfacf754a29086fcab7" dmcf-pid="BmuXSwUl5P" dmcf-ptype="general">쿠팡플레이의 무료 전략은 주춤한 신규 이용자를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쿠팡플레이는 올해 들어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크게 늘어났지만 넷플릭스와는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달 MAU는 1406만명에 달했지만, 쿠팡플레이는 682만명에 그쳤다.</p> <p contents-hash="5dc9dd8962887c8aaa3829e176acde57f7e076c754c673ac30cb6f2c22fb8d13" dmcf-pid="bs7ZvruSZ6" dmcf-ptype="general">티빙도 ‘연합 확대’에 나섰다. 티빙은 배민의 구독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결합한 제휴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다. 쿠팡 자체 멤버십을 통해 쇼핑·배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쿠팡플레이와 네이버와 제휴로 가입자 수를 늘리고 있는 넷플릭스와 대응하기 위해서다. 티빙과 배민이 제휴 멤버십을 출시할 경우 소비자는 배달비 무료, 장보기·쇼핑 쿠폰 등의 혜택과 OTT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7978a4e16a367987bf5a3b7f0069fbb864e4c91071d892c13f0502a7bbf8b5cc" dmcf-pid="KOz5Tm7v18" dmcf-ptype="general">티빙은 토종 3위 OTT 웨이브와 합병에도 집중하고 있다. 주요 주주 간 지분 협상이 지난하게 이어지자 인사를 통한 시너지 모색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티빙의 모회사 CJ ENM은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에 임원 겸임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해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을 겸임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공정위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이양기 전 티빙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웨이브 CFO로 파견해 웨이브의 재무상태를 파악 중이다.</p> <p contents-hash="6a39829ab8a9e9c7c74103f31e18a6b7c148a75f9c27f5e9d15d8e89679296a2" dmcf-pid="9Iq1yszTH4" dmcf-ptype="general">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티빙은 웨이브와의 합병 시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티빙과 웨이브의 중복 이용자층이 30% 미만으로 적다”며 “두 플랫폼이 합치면 국내에서 최고의 예능·드라마 콘텐츠를 가진 법인이 탄생하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2ac0a9a2515318acbd7e1e79ad461af0697dc9e35df9e2bc793931e86aa6760" dmcf-pid="2CBtWOqytf" dmcf-ptype="general">지난달 기준 티빙과 웨이브의 MAU는 각각 650만명, 403만명으로 토종 OTT 1위를 넘어 넷플릭스를 위협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d06f9719426db624b7c52f1c4e7c6c38a8ee56d366cb0e3f2775a688ee07354" dmcf-pid="VhbFYIBWtV" dmcf-ptype="general">권제인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넷플릭스發 ‘구독플레이션’ 05-13 다음 KAIST, VR 정밀포인팅·안무 창작 기술, 세계 최고 CHI 학회 2관왕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