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發 ‘구독플레이션’ 작성일 05-13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월이용료 전격 인상<br>거대 OTT 가격 인상 릴레이<br>3개 구독하면 월 4만원 훌쩍<br>공정위, 구독서비스 첫 실태조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lsd4meG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0f361e19b61dd220520ac55777d672bab15a94eeab7e1e62a1610311a0dd11" dmcf-pid="VZ05raZw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d/20250513110726786cict.jpg" data-org-width="1244" dmcf-mid="9AGvaRSg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d/20250513110726786cic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cd0fa27d0073ba0c400036f34be170de181572c3abc943ac3707f15cf7cdcf2" dmcf-pid="f5p1mN5rH2" dmcf-ptype="general">“휴대전화 요금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료가 이젠 더 부담이네.”</p> <p contents-hash="2bea1501e89ec39370c4e9bce4281f83e0c78fbd0d0e657c9c5ff17ef247eaa8" dmcf-pid="41Utsj1mH9"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발 ‘구독플레이션’(구독+인플레이션)이 엄습했다. 거대 OTT의 가격 인상 릴레이가 본격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f155b6b14445c66c435cac357697e696a6f76b09e16dba39e61628ab894004e" dmcf-pid="8tuFOAtsYK" dmcf-ptype="general">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을 장악한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월 이용료를 전격 인상했다. 최대 월 2500원으로 인상 폭도 매우 크다. 앞서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를 금지하면서 사실상 2배 가격 인상 효과를 냈다. OTT 이용자 대부분이 2~3개의 OT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3개만 구독해도 월 4만원이 훌쩍 넘는다. 휴대전화 요금보다도 OTT 이용 부담이 더 커졌다. ▶관련기사 8·9면</p> <p contents-hash="ada2dda7c13e5863deec44468ed703aa1eab402158e79baeed13250888f1bf94" dmcf-pid="6F73IcFOXb" dmcf-ptype="general">구독료는 구독 가구 입장에선 일종의 고정비용으로 작용한다. 매달 나가는 전기·가스요금과 같은 공과금·보험료처럼 안 쓴다고 해서 줄이기 어려운 비용이다. 통계로 나타나지도 않는다. 가계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3f451658c0061756950227c5a17d66a25a055baeddbc59ff106eb385572de66a" dmcf-pid="P3z0Ck3IGB"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지난 9일부터 한국에서 ‘베이직 요금제’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가격을 인상했다. 광고형 스탠다드는 5500원에서 7000원, 베이직 요금제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베이직 요금제는 광고형 요금제 출시 이후 신규가입이 중단된 만큼 요금 인상 대상은 기존 가입자다.</p> <p contents-hash="cf0b70c9ae2b62fb99a2d49668b08b2d4eb596452ef9868a2535a098322736d0" dmcf-pid="Q0qphE0C1q" dmcf-ptype="general">드라마 ‘중증외상센터’ ‘폭싹 속았수다’ 등이 대박을 내며 이용자가 몰리자 기습적으로 이용료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월 이용료 인상폭이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p> <p contents-hash="824b141260d735f8d72e40da2a42e51eb506b211d4656a68d0f4a5dd5a2199ef" dmcf-pid="xpBUlDphZz" dmcf-ptype="general">지난해 업계 최초로 전 세계 가입자 3억명을 돌파한 넷플릭스는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05억4300만달러(약 14조7000억원)로 1년 전 대비 12.5%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04억달러)도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p> <p contents-hash="6b1fa6a43cebe16df6fa7d62c1c80a69b0e57824b1456259f2b9115b684fdcfe" dmcf-pid="yjwA8qj4X7" dmcf-ptype="general">지난해 한국에서도 매출 8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2% 늘어난 173억원을 올렸다. 반면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는 적자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cdab2882f97e753134b3514f7f70c43aa4710a00201baade245f4f603348bddc" dmcf-pid="WArc6BA85u" dmcf-ptype="general">경영 악화 이유가 아닌 콘텐츠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에 기대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ebfabca4bbb48b873bcfedec857679a81f54537cf4ed529d3520bfb1fc4014c5" dmcf-pid="YCyhLQCnHU"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실적을 견인한 효자 콘텐츠로 한국 드라마 ‘중증외상센터’(3100만뷰)와 ‘폭싹 속았수다’(2300만뷰)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글로벌 문화 현상인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6월 27일 공개된다”고 언급, 또 한번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b1850f85964dc04bf3a54a33809cf7f3846620d53564c77eef6a939ab57a0484" dmcf-pid="GhWloxhLXp"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이용료를 큰 폭으로 인상, 이용자들은“한국이 봉이냐”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p> <p contents-hash="33d2377147078e606ab4285bca35b8ddf9d5bc7a61745330fcecb1dfd7277de1" dmcf-pid="HlYSgMloG0" dmcf-ptype="general">요즘 TV를 보는 사람보다도 넷플릭스를 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보편화돼 이용료가 올랐다고 해지도 쉽지 않다.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406만명으로 국내 시장서 압도적 1위다. 2위인 쿠팡플레이(682만명), 3위 티빙(650만명)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많다.</p> <p contents-hash="d385feb072407b7d7bd4137ceb7566d54f41ec3a1e49307f518a4e1d79ca8cbc" dmcf-pid="XSGvaRSgY3" dmcf-ptype="general">한편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조사(지난해 기준)에 따르면 유료 OTT 서비스 이용자 중 다중구독은 평균 2.8개에 달했다. 40% 이용자가 전년에 비해 OTT 지불 금액이 늘어났다. 앞서 유튜브 프리미엄는 구독료를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2.6% 올렸다. 디즈니플러스도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40.4% 인상했다.</p> <p contents-hash="676bcf946e9942543c658acec46ea33348592aa21bb0cbc53069398ca27670f1" dmcf-pid="ZvHTNevaYF"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부터 OTT,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구독 서비스 분야의 국내·해외 주요 사업자 37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2677a9aae1e9f3c693bdbe38b2ab1a627652b7784fa0e4abd26f031f9e194ca" dmcf-pid="5TXyjdTNZt" dmcf-ptype="general">조사 대상에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챗GPT,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배민클럽, 쿠팡와우 등이 포함된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 일반현황 ▷고객센터 운영 현황 ▷계약 체결·갱신 시 정보제공 현황 ▷청약철회·일반해지·중도해지 정책·현황 등이다. 박세정·양영경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몬스타엑스 형원, 데뷔 10주년 하루 앞두고 만기 전역…몬스타엑스 완전체 성사 05-13 다음 “합병·제휴·무료까지”…토종 OTT 반격 나섰다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