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패럴림피언이 뛴다…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김해서 개막 작성일 05-14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5/14/0001864827_001_2025051400031094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도전과 성장의 무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13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br><br>'꿈꾸는 우리, 우주로 향하는 희망의 발걸음'을 연출 주제로 펼쳐진 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등 주요인사와 시·도 선수단 및 경남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br><br>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 4165명(선수 1926명, 임원 및 관계자 2239명)이 참가하며,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br><br>종목은 ▲육성종목 5개(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보급종목 11개(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슐런) ▲전시종목 1개(쇼다운)로 구성됐다. 참가 선수단 중 경기도가 선수 279명, 임원 및 관계자 292명 등 총 57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5/14/0001864827_002_20250514000311023.jpg" alt="" /></span><br><br>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육상 노준희, 슐런 안소연 선수가 선수대표로, 탁구의 봉미정 심판이 심판대표로 나서 공정한 경기를 다짐했다.<br><br>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흘린 땀과 노력이 빛나는 도전의 무대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성장하고,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5/14/0001864827_003_20250514000311080.jpg" alt="" /></span><br><br>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인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뛰고 성장할 수 있는 통합체육환경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br><br> <br><br>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는 "학생선수들이 존중과 배려로 함께 어울리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개인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어 인식의 한계, 사회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br><br>대회 첫날인 오늘(13일) 5개 종목(보치아, 수영, 역도, 육상, e스포츠)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총 69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남자 보치아 BC3 종목 2연패에 도전 중인 충북 전용환 선수는 이날 치러진 경기도와 4강전에서 7-0 완승을 거두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전용환 선수는 2024년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꿈나무선수로 발탁된 바 있으며, 오는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5/14/0001864827_004_20250514000311131.jpg" alt="" /></span><br><br>한편, 김해종합운동장 남측광장에서 김해 지역 초·중학교 학생 및 대회 참가자,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인 ‘드림패럴림픽’ 홍보관이 운영됐다. 보치아 등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br><br>이와 함께 '2025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시도 권역별 인권감수성 향상 캠프'도 진행돼, 인권 퀴즈와 자유발언대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인권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선수단 및 도민들이 인권 캠페인에 참여하여 장애인스포츠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5/14/0001864827_005_20250514000311187.jpg" alt="" /></span><br><br>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관련자료 이전 장애학생체전 도선수단 첫 메달 주인공 '포환 이나혁' 05-14 다음 소양중 소프트테니스부 창단…영서권 명문 중학팀 재출범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