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25 엣지, '슬림폰' 신호탄…"폴더블폰 기대감 커져"

작성일 05-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슬림 디자인 구현 위해 카메라·방열·내구성에 기술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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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13일 오전 서울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S25 엣지 미디어행사에서 제품이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의 두께는 5.8㎜(기본모델 7.2㎜) 수준으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다 2025.5.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NEWS1/20250514070021046slex.jpg" data-org-width="1400" dmcf-mid="fZgZhgXDY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NEWS1/20250514070021046sle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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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서울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S25 엣지 미디어행사에서 제품이 공개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의 두께는 5.8㎜(기본모델 7.2㎜) 수준으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다 2025.5.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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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두께 '5.8㎜'의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다. 이번 '초슬림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다양한 기술력은 향후 폴더블폰 슬림화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강남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의 슬림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부품을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살폈다"며 "수년간 다수의 프로토 타입을 만들고 여러 부품을 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6㎜도 되지 않는 갤럭시S25 엣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카메라와 방열 그리고 내구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에 갤럭시S25 울트라의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하면서도 설계 구조를 변경해 두께를 줄였다.
 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팀장(부사장)은 "카메라 모듈의 오토 포커스(AF)와 옵티컬 이미지 스태빌라이저(OIS)를 구조를 변경해 광각 카메라의 두꼐를 10% 이상 축소했다"며 "또 카메라 데코레이션 설계를 활용해 카메라 모듈의 높이를 흡수해 창의성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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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팀장(부사장)이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2025.05.13./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NEWS1/20250514070023229jcjn.jpg" data-org-width="1400" dmcf-mid="8QXe25Ru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NEWS1/20250514070023229jcj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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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팀장(부사장)이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2025.05.13./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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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방열 설계도 적용됐다. 통상 스마트폰은 비슷한 사양인 경우 더 얇을 수록 쿨링 시스템 구현이 어려워 발열이 더 심하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의 베이퍼 챔버를 비슷한 크기의 갤럭시S25플러스(+) 대비 10% 이상 키웠다. 대신 베이퍼 챔버의 두께를 줄이고, 메탈 프레임을 제거했다.
 또 베이퍼 챔버로 열이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베이퍼 챔버에 구멍을 뚫은 '홀(Hole) 구조'를 적용했다. 맞춤형 열 확산 소재를 사용해 갤럭시S25 시리즈와 동일한 방열 성능을 갖췄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 외부 소재는 갤럭시S25 울트라와 같은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했다. 알류미늄 프레임 대비 물리적 스트레스 저항력이 40% 이상 높은 소재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5 엣지를 위해 개발된 슬림화 기술들을 향후 갤럭시Z폴드·플립 등 폴더블 폰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그간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는 탑재되지 못했던 2억 화소 카메라 역시 두께가 줄어든만큼 차세대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 상무는 "갤럭시Z폴드 SE의 (슬림화) 기술이 다음 폴더블 제품에 활용된 것처럼 갤럭시S25 엣지의 슬림 혁신에 사용된 기술들은 하나하나 다음 제품에도 적용돼 소비자 경험 혁신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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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갤럭시S25 엣지(왼쪽)과 갤럭시S23 2025.05.13/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NEWS1/20250514070024888pkws.jpg" data-org-width="1400" dmcf-mid="W0NFTAts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NEWS1/20250514070024888pkw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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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25 엣지(왼쪽)과 갤럭시S23 2025.05.13/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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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에서도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25 엣지는 전면은 갤럭시S25+와 동일해 보이지만, 손에 쥐는 순간 삼성전자가 이처럼 놀랍도록 얇은 기기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며 "곧 출시될 갤럭시Z폴드7·플립7도 이와 비슷한 슬림 디자인을 선보일 거라는 기대를 갖게한다"고 평가했다.
 씨넷은 "갤럭시S25 엣지는 미들급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갖춰야 할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흥미로운 디자인, 초고화질 광각 카메라, 넓은 디스플에이는 평범하지 않은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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