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선수권 출격 신유빈 "출전 3종목 모두 메달 따고 싶어" 작성일 05-14 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임종훈 "신유빈과 혼복에 집중"…유한나 "큰 무대 떨리지만 최선"</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4/AKR20250514018100007_02_i_P4_20250514073413683.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파이팅 외치는 신유빈<br>[촬영 이동칠]</em></span><br><br>(영종도=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출전하는 세 종목 모두 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입니다."<br><br>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 참가하는 한국의 여자 에이스 신유빈(21·대한항공)은 출국에 앞선 인터뷰에서 당찬 각오를 전했다.<br><br> 신유빈은 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결전지 카타르로 출국했다.<br><br>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 동료 임종훈(28·한국거래소), 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세 종목에 모두 참가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4/AKR20250514018100007_01_i_P4_20250514073413690.jpg" alt="" /><em class="img_desc">WTT 인천 챔피언스에 출전한 신유빈의 경기 장면<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는 가운데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므로 체력을 안배하는 것도 과제다.<br><br> 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선 초반 관문을 통과하더라도 16강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와 맞닥뜨릴 수 있다는 게 부담이다.<br><br> 쑨잉사는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3대 메이저 대회로 꼽히는 올해 월드컵에서 같은 중국의 천싱통(세계 3위)과 콰이만(세계 5위)을 잇달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세계 최강자다.<br><br> 신유빈은 "16강까지 가면 쑨잉사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전 경기들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쑨잉사와 대결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 그는 메달 기대가 가장 큰 혼합복식에서 임종훈과 손발을 맞추고 복식조를 새롭게 구성한 여자복식에선 유한나와 듀오로 나선다.<br><br> 혼합복식에선 임종훈과 작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했고,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다른 종목보다 가장 높은 비중을 둬 훈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4/AKR20250514018100007_03_i_P4_20250514073413693.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딴 신유빈(왼쪽)과 임종훈<br>[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그는 "(임)종훈 오빠와는 오래 해왔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면서 "이번에는 오빠 플레이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 여자복식에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은퇴)가 국가대표를 반납하면서 왼손잡이 유한나를 파트너 삼아 출전한다.<br><br> 그는 "(유)한나 언니와는 많이 해보지 않아서 조금 어색하기는 하지만 잘 소통하고 서로 믿으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br><br> 신유빈의 혼합복식·여자복식 파트너인 임종훈과 유한나도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4/AKR20250514018100007_04_i_P4_20250514073413696.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파이팅 외치는 임종훈<br>[촬영 이동칠]</em></span><br><br>임종훈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이 메달을 딸 확률이 높은 만큼 단식보다 더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면서 "(신)유빈과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호흡이 잘 맞는다. 특히 대만 조와 대결할 수 있어서 (상대팀) 연구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4/AKR20250514018100007_05_i_P4_20250514073413703.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출전 각오를 밝히는 유한나<br>[촬영 이동칠]</em></span><br><br>신유빈의 여자복식 듀오인 유한나도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무대는 처음이어서 떨리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는 복식 종목만 출전하기 때문에 (신)유빈과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꿈의 조합' 조코비치-머리, 6개월 만에 결별 05-14 다음 韓 떠난 차오루, 뭐하나 봤더니…"중국서 라이브 커머스로 10억 매출" (돌싱포맨)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