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독일 플랙트 15억 유로에 인수...유럽 최대 공조기업 품었다 작성일 05-14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공조 시장 본격 진출<br>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집중 공략<br>AI 시대 미래사업 확대 박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6YeL2DxC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c800ec1b331d4aba52917fbbf11daa4ae9b0808ae129de130fc32e4af5ef6e" dmcf-pid="XPGdoVwM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플랙트를 15억 유로에 인수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k/20250514083603903uonl.jpg" data-org-width="700" dmcf-mid="GSPTHwUl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4/mk/20250514083603903uon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플랙트를 15억 유로에 인수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9e632ad2f5b1346ce5865f49b729b570eaf7d2cb5d85304648875b10fab37aa" dmcf-pid="ZQHJgfrRSS"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플랙트를 15억 유로에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div> <p contents-hash="15af5b421a39c63decfbe1c6c147dcc9de2c0b96b827b3b3a8f5e2845b7a530c" dmcf-pid="5xXia4meCl" dmcf-ptype="general">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독일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공조기기 기업으로, 100년이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유럽 공조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의 냉각 솔루션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DCS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172cba423992712897726395d5222c0d38b8b374a8259d8659a333a64fd7cb42" dmcf-pid="1MZnN8sdCh"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플랙트의 글로벌 대형 고객군과 고효율 공조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삼성전자가 기존에 보유한 빌딩 통합 제어 솔루션과 결합돼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서비스 사업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0c060a156df254a68ab2ab6871745250e58b14117113a865f91890f1e6ff1ff" dmcf-pid="t4yMiKkPTC" dmcf-ptype="general">플랙트는 현재 대형 병원, 박물관, 공항, 터미널 등 고난도 설비가 요구되는 다수의 민간 및 산업시설에 고성능 공조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분야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과 효율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b0bf30d159e4def97eff798d1a7262265de644d5cc3f73f87993fad421b93845" dmcf-pid="F8WRn9EQhI" dmcf-ptype="general">공조산업은 전 세계적인 지구온난화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규제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시설 대상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 달러에서 2030년 990억 달러로 연평균 8%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 중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같은 기간 441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며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p> <p contents-hash="15af114c54e302915f821c1f32d083dc3a40189b7f7ce89e70c956dfe3587d26" dmcf-pid="36YeL2DxWO"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5월에는 미국 공조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가정 및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을 중심으로 한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플랙트 인수를 통해 중앙공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p> <p contents-hash="29ec5278381dd34b17e09f7765eeb9a34e4a4b310b7ac73deacd998313c94838" dmcf-pid="0PGdoVwMys" dmcf-ptype="general">이번 플랙트 인수는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미래 성장 산업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다양한 미래 유망 분야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해왔다.</p> <p contents-hash="ff9680ec148455235fc8df1cdf7a931be844a39bed99804773b4eda210a06d29" dmcf-pid="pQHJgfrRWm" dmcf-ptype="general">트레버 영 플랙트 최고경영자(CEO)는 “플랙트가 삼성전자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00년이 넘는 업력의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로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업 기반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b5759812feddd3be69068bfa5251c9d6503f4af11481fedd60326fb0151ab23" dmcf-pid="UxXia4meT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번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학계·법조계, SKT 위약금 면제 귀책 사유에 '신중론' 05-14 다음 홍명보호, 9월 미국·멕시코와 친선전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