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올덴부르크가 메칭엔 꺾고 5위 결정전 첫 승 거둬 작성일 05-14 1 목록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의 VfL 올덴부르크(VfL Oldenburg)가 2024/25 시즌 5위 결정 플레이오프에서 메칭엔(TuS Metzingen)을 제압하며 다음 시즌 독일핸드볼협회(DHB)컵 8강 진출권에 한 걸음 다가섰다.<br><br>올덴부르크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독일 올덴부르크의 EWE-Arena Oldenburg에서 열린 5위 결정 준결승 1차전에서 메칭엔을 30-22로 꺾었다.<br><br>플레이오프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네 팀이 치르는 5위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5위 팀에게는 다음 시즌 DHB컵 8강 자동 진출권이 주어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4/0001067634_001_2025051409021106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4/25 시즌 5위 결정 플레이오프 메칭엔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알리는 올덴부르크, 사진 출처=올덴부르크</em></span>초반부터 흐름은 올덴부르크 쪽으로 기울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올덴부르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5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메칭엔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첫 골을 기록한 뒤 연속 3득점으로 반격하며 15분경 6-8까지 따라붙었지만, 이내 올덴부르크가 다시 리드를 확장했다.<br><br>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올덴부르크가 3골을 넣으면 메칭엔도 곧바로 응수하며 2~3골 차를 유지했지만, 올덴부르크가 15-12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br><br>후반에도 팽팽한 공방이 계속됐지만, 점점 리드를 벌려간 쪽은 올덴부르크였다. 토니 루이자 라이네만(Toni-Luisa Reinemann)이 7골로 맹활약했고, 리자 보루타(Lisa Borutta)와 메를레 람페(Merle Lampe)도 각각 6골씩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올덴부르크는 꾸준히 2골씩 추가하면서 27-21까지 격차를 벌렸고, 경기 막판에는 3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30-22, 8점 차 승리를 확정 지었다.<br><br>수문장 마디타 코호르스트(Madita Kohorst)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경기 내내 집중력 있는 세이브로 15개의 방어를 기록하며 메칭엔의 득점을 틀어막았다.<br><br>반면, 메칭엔은 야나 샤이브(Jana Scheib)가 5골, 로이스 판 블리트(Lois Van Vliet)가 4골로 분전했고, 골키퍼 마리 바이스(Marie Weiss)도 10세이브로 버텼지만, 전체적으로 팀의 수비 집중력과 득점력이 아쉬웠다.<br><br>이로써 올덴부르크는 3전 2선승제 시리즈에서 1승을 선점하며 결승 진출과 5위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할 경우 결승에 오르게 되며, DHB컵 8강 티켓 확보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파도 헤치며 고래 추적…네이처 '2025년 일하는 과학자' 사진 선정 05-14 다음 오상은X석은미 감독의 남녀탁구대표팀,도하세계탁구선수권 출국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