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빠진 '테니스 전설' 조코비치, 머리 코치와의 동행 결국 중단 작성일 05-14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달 말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00번째 트로피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5/14/NISI20250427_0000288910_web_20250427095623_20250514091913788.jpg" alt="" /><em class="img_desc">[마드리드=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단식 2라운드에서 마테오 아르날디(44위·이탈리아)와 경기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그의 첫 경기에서 0-2(3-6 4-6)로 패해 탈락했다. 2025.04.27.</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최근 부진에 빠진 테니스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6위·세르비아)가 결국 앤디 머리(영국) 코치와의 이별을 택했다.<br><br>조코비치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머리 코치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지난 6개월간 코트 안팎에서 보내준 노력과 지원에 감사하다. 함께 우정을 쌓을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br><br>지난해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던 조코비치는 지난해 말 현역 시절 라이벌이었던 머리를 코치로 영입해 큰 화제를 모았다.<br><br>올해 1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4강에서 기권을 선언한 뒤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머리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동행을 이어갔다.<br><br>하지만 최근 부진이 이어지자 조코비치는 다시 결단을 내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5/14/NISI20250121_0000049058_web_20250122075037_20250514091913792.jpg" alt="" /><em class="img_desc">[멜버른=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지난 1월22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물리친 후 앤디 머리 코치와 포옹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3-1(4-6 6-4 6-3 6-4)로 승리하고 4강에 올라 알렉산더 즈베레프(2위·독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5.01.22.</em></span><br><br>조코비치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br><br>지난 3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결승에서 야쿠프 멘시크(23위·체코)에게 0-2(6-7<4-7> 6-7<4-7>)로 패배한 조코비치는 지난달 나선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마드리드오픈에서는 연달아 1회전부터 무너졌다.<br><br>개인 통산 100번째 트로피를 앞두고 번번이 고배를 마신 그는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출전도 포기했다.<br><br>재정비에 들어간 조코비치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을 바라보고 있다. <br><br>그는 프랑스오픈을 통해 메이저대회 25번째 우승과 투어 이상급 대회 100회 정상에 도전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 ‘글래디에이터 아우라’...로마서 ‘복수’을 노린다 05-14 다음 한국 탁구,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전지 카타르 도하로 출국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